8월 2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뜨거웠던 올림픽이 끝나고 이제 더위도 조금 끝났으면 좋겠는데요.
아쉽지만 이번 주까지는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주도 대구와 경북 전 지역은 '폭염특보'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폭염특보 현황> *2024.08.12.09시 기준
▶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경주)
▶ 폭염주의보 : 경상북도(청도, 고령, 문경, 영주, 청송, 영양 평지, 봉화 평지,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북 북동 산지)
우리 지역 8월 2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3.4도, 평년 최고 기온 31.3도였는데요.
이번 주도 평년 기온을 웃돌며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절기 '입추'가 지나니 밤더위는 조금씩 잦아들고 있는데요.
낮에는 계속해서 33도를 넘나들며 습도까지 높아 무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8월 2주 차 아침 기온 23도에서 25도, 낮 기온 33도에서 34도 예상됩니다.
여름의 마지막 복날인 말복과 광복절이 있는 이번 주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이번 주 역시 볕이 강한 가운데 낮 더위가 강하겠습니다.
[보건]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낮 12시~오후 5시 야외 활동 자제(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 상태 확인)
- 식중독 주의
[산업]
-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 부여, 가급적 보냉장구 사용
[농업]
-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 자제,
- 농작물 햇볕 데임과 병해충 발생 유의,
- 한낮에는 작업 중지
[축산업]
- 집단 폐사 가능성이 있어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하여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수산업]
- 고수온 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해역은 양식 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기타]
-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
-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한편 월요일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여름휴가 떠나신 분들은 해안가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평년 수준을 웃도는 찜통더위는 다음 주부터 점차 잦아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