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1월 15일 초·중·고 100개 학교의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학교 급식 계약에 대한 감사를 벌여 관행적 계약 행위 위반 등 1,827건 적발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급식비 지원금 일부가 인건비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 부분도 바꾸겠다고 밝혔지 뭡니까요!
이유실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우리 시가 명확하게 식품비로만 쓰도록 제안을 안 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교육청에서는 운영비나 이런 걸 써도 되는 걸로 명시적인 기록이 안 되어 있습니다" 라며 앞으로 대구시 지원금은 식품비로만 쓰도록 명시하겠다고 말했어요.
네, 당연한 이야기가 왜 이제서야 나온 건지 그동안 학교급식비 감사를 어떻게 해온 건지가 궁금합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