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는 응급 환자가 생겨도 육지에서 헬기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다 보니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의료 취약지로 꼽혀왔는데… 자~ 울릉도에 헬기를 배치하고 포항의료원 울릉분원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가 경상북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해요.
울릉군이 지역구인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수술도 할 수 없고, 응급 환자를 적절하게 대응할 수도 없고, 골든타임 때문에 돌아가신 분도 있고, 이렇게 안타까운 사연들이 부지기수입니다."라며 숙원 해결이 이제 눈앞에 와 있다고 했어요.
서울도 우리 땅이고 울릉도도 우리 땅이니, 어디든 같은 의료 혜택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인데, 그 당연한 일이 이뤄지기까지 참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