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역인 울릉도에 공공의료 기관과 응급 헬기를 상주 배치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울릉 지역구인 남진복 경상북도의원은 최근 울릉도 등 의료 취약지에 공공 의료원을 설치하고 응급 헬기를 상주 배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2월 20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현재 검토 중인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와 울릉도 응급 헬기 상주 배치 등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울릉도에서는 해마다 100여 명의 응급환자가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해 육지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