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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의사 응시율 43% 불과···응급의학과는 25.2%


지역 국립대 병원들은 의사를 뽑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전국 국립대 병원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의사 모집 인원은 모두 6천6백여 명이지만 3천5백여 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53.3%에 불과했습니다.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은 1,240명 모집에 530여 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43%에 그쳤습니다.

진료 과목별로는 응급의학과가 25.2%로 가장 낮고, 내과 41.7%, 산부인과 49.3% 순이었습니다.

서 의원은 국립대 병원마저 의사를 제때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후속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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