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구지부와 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영양사분과 등 학교급식 관련 단체들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학교 급식을 부패의 온상이라고 학교 구성원과 대구시민을 기만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3주간 본감사에 이어 대구시 자체 감사를 2주간 더하고도 부패라 할 만한 사안은 없었다"면서 "홍 시장이 무상급식 혐오를 조장해 정치적으로 악용했다"며 "학생과 교사, 조리원,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구 교사노조도 성명을 내고 "대구시가 학교 현장을 비리의 온상으로 왜곡되게 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 종사자 사기 저하 방지와 급식 예산 반환 조치 철회, 급식예산에 대한 월권행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