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생활 문화지역건강정보약손플러스

[약손+] 사라진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⑦임플란트 주의사항

어쩔 수 없이 치아를 발치하거나,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는 보편화됐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에서 고민도 깊은 치료법인데요. 과거 틀니의 자리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씹는 즐거움이라는 측면에서도 효과는 분명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증과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치의학과 지진우 대표 원장에게 들어봅니다.

[이동훈 MC]
바로 되는 임플란트 환자 사례 화면으로 만나봤는데요. 이 환자분의 경우에는 뇌경색 치료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저희가 임플란트 얘기를 할 때는 항상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한 주의를 많이들 강조하시더라고요. 이 부분도 좀 짚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치의학과 지진우 대표 원장]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가지고 계시는 정신적인 질환이나 몇몇 약물은 좀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이제 첫 번째로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골다공증 약. 골다공증 약은 특정 약들 같은 경우에는 임플란트와 뼈가 결합하는 걸 방해하는 약들이 있습니다. 이게 나쁜 약은 절대 아니고요. 골다공증에 필요한 약들이지만 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이게 방해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약들은 체크하여서 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중단하거나 그런 식으로 진행을 해야 하고요. 두 번째는 흔히 말한 항응고제 약, 항혈전제 같은 경우입니다. 앞서도 사례도 나왔지만 아스피린 혹은 와파린 같은 혈우병을 가지신 분들이 드시는 약들이 있는데요. 이것의 문제는 피가 멈추지 않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잇몸을 절개를 하든 아니면 최근에는 복강경처럼 아주 조그마한 구멍을 뚫어서 하든 뭘 하든 간에 피가 조금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피가 멈추지 않게 되면 임플란트 시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분의 정신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약 역시 피로 상황에 따라서 대체하거나 혹은 중단하거나 그런 식으로 진행을 하셔야 하고요.

[윤윤선 MC]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를 했었을 때는 그게 얼마나 잘 지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지 이후에 내원도 상당히 자주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바로 되는 임플란트 같은 경우는 뒤에 내원하는 횟수도 조금 일반적인 것보다는 적을까요.

[치의학과 지진우 대표 원장]
이거는 일단은 임플란트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꾸셔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가 나중에도 말씀해 드리겠지만 임플란트는 한 번 치료가 마치면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팔이 부러졌으면 깁스를 하고 깁스가 완료되면 이제 다 끝나는 치료지만 임플란트는 우리 몸 안에 무언가를 이식해 놓는 상황입니다. 이식해 놓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이거를 관찰하고 잘 건강하게 있는지를 계속 봐야 합니다. 바로 되는 임플란트를 하더라도 내가 오늘 하루 만에 끝났어 며칠 만에 끝났다고 하더라도 이게 끝난 거지 이후에 관찰이 끝난 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바로 되는 임플란트를 하더라도 당연히 수술하고 한 달 뒤에 체크를 하고요. 또 3개월 뒤에 체크를 하고 6개월 뒤에 체크를 하고 지속적으로 체크를 하면서 임플란트가 잘 건강하게 있는지는 항상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환자분들도 여기에 잘 응해주셔야 자신이 이제 식립한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성 이수민)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