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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사라진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①바로 되는 임플란트?

어쩔 수 없이 치아를 발치하거나,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는 보편화됐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에서 고민도 깊은 치료법인데요. 과거 틀니의 자리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씹는 즐거움이라는 측면에서도 효과는 분명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증과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치의학과 지진우 대표 원장에게 들어봅니다.

[윤윤선 MC]
보통 임플란트라고 하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가 더 낯설기도 한데요. 오늘 주제가 ’바로 되는 임플란트’입니다. ’바로 되는 임플란트’ 얼마나 단기간에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치의학과 지진우 대표 원장]
앞에 있는 그 내용물을 보시면요. 저희가 일반적으로는 이제 치과에 한 번 와서 이제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될 경우에 검진을 하고 상담을 받습니다. 그리고 대개 이제 수술 날짜를 잡죠. 그리고 수술 날짜를 잡은 뒤에 수술을 하고 그 위에 일반적인 과정을 거쳐가지고 최종적으로 이제 보철물을 장착하게 되어 있는 건데요. 바로 되는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그리고 대략 1시간에서 한 반나절 정도 기다린 뒤에 바로 보철물을 장착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처음 상담 하자마자 그런 시술에 대한 결정을 하신다면 하루만 해도 당일에도 보통 이제 보철물 장착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그런 시술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훈 MC]
두 번째 내원 만에 보철물을 장착한다는 게 좀처럼 믿기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나요.

[치의학과 지진우 대표 원장]
앞서도 말씀해 드렸지만 최근에 이제 의학 기술이나 임플란트 시술 같은 경우에 상당히 많이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예전에는 이제 임플란트 시술 자체가 어떻게 하면 상실된 치아를 대체될 수 있을까 정도에 그쳤다면 지금은 임플란트 기술이 아주 많이 발전되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고통 없이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상당히 집중적으로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연구가 되다. 보니까 예전에 치과를 가보셨겠지만 본뜨고 이제 치아를 한다면 본뜨고 일주일 뒤에 오세요, 한 다음에 일주일 뒤에 보철을 장착해 주고 그런 식으로 있는데 이런 과정을 최근에 나온 이제 3D스캐너나 3D프린터 아니면 CT나 소프트웨어를 통해가지고 이 모든 시간을 다 단기간에 분 단위로 다 압축시켜버리는 거죠. 그리고 임플란트 시술 자체도 우리가 임플란트를 심어놓고 한 3개월 6개월 뒤에 내가 원하는 최종적인 힘을 100을 얻을 수 있다면 처음 시술할 때부터 70이나 80 힘을 얻을 수 있게 수술을 합니다. 그런 식으로 수술해서 100은 아니더라도 70~80 정도 힘을 얻게 되면 특정 부위에 따라서는 바로 치아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수술 방법이 바뀌게 되는 거죠.

[이동훈 MC]
어찌 보면 그 부분이 가장 궁금했던 부분 중의 하나일 수도 있거든요.

[치의학과 지진우 대표 원장]
일반적인 임플란트와 바로 되는 임플란트 과정을 좀 비교해 드리면요. 저희가 치아를 발치하면서 수술을 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하고 한 3~4개월 정도 기다립니다. 즉 이제 치아를 뽑게 되면 치조골에 흔히 말하는 이제 그 발치와 치아 구멍이 생기는 건데요. 이 이제 구멍이 닫기까지 기다리는 거죠. 그래서 3~4개월 정도 기다립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뿌리 즉 회색으로 보이는 나사 같은 거를 이제 뼈 아래 넣는 거죠. 그리고 이걸 넣은 뒤 대략 뼈랑 붙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걸 기다리고 그리고 다시 2차 수술을 합니다. 2차 수술이라는 거는 임플란트가 자체가 뼛 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거를 밖으로 꺼낸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밖으로 꺼내는 수술을 하고 그리고 약 한 몇 주 뒤에 보철물을 장착하게 됩니다. 흔히 말한 대로 본을 뜨고 장착을 하게 되죠.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한 치아 발치부터 보철물까지 한 3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걸리는 게 정상인데요. 바로 되는 임플란트 같은 경우는 치아 발치 같은 경우에 발치와 자체에다가 바로 임플란트를 심어버립니다. 즉 치아를 뽑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치아를 뽑으면 이제 구멍이 생기잖아요. 그리고 임플란트라는 것도 이제 치아를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구멍을 내야 합니다. 그 구멍을 이용하는 거죠. 그 구멍을 이용해서 임플란트를 심게 되고요 그리고 임플란트 식립 같은 경우도 앞서 말씀드렸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 심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임플란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힘이 100이라고 봤을 때는 최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60에서 한 80 정도 힘을 얻을 수 있게 좀 다른 재질의 임플란트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수술해서 그 정도 힘을 얻게 하는 거죠. 그렇게 된 다음에 그리고 그 이후에 2차 수술이나 이런 거는 생략하고요. 바로 이제 본을 뜨게 되는 겁니다. 본을 뜨게 되는 거는 예전 같으면 이제 고무 같은 거로 본을 떴기 때문에 이 본을 뜨고 뭐 일주일 정도 기다리고 시간이 그랬는데요. 최근에는 이제 3D 스캔으로 본을 뜨기 때문에 본을 뜨자마자 실시간으로 제작을 할 수 있고요. 또한 제작도 일반적으로 제작하는 이제 금니 같은 게 아니라 3D프린팅으로 출력하라고 그러면 역시 분 단위로 출력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치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개 정도 시술을 했을 때는 수술을 들어간 다음부터 보철을 정착하기까지 대략 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최종적으로 보철을 장착하고 집으로 귀가하실 수 있습니다.

(구성 이수민)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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