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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캠프 이어가는 대구FC···'B팀' 이상을 꿈꾸는 6명의 신인들


태국과 남해로 나뉘어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대구FC에서 과연 이번 시즌 어떤 새 얼굴이 활약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시즌 대구FC와 계약한 신인 선수는 우선 지명된 김민준과 성권석, 박민호, 이림과 자유계약으로 함께하는 이제욱과 오세이까지 모두 6명입니다. 

우선 지명된 선수 가운데 김민준과 성권석은 대구FC U-18 팀인 현풍고를 졸업한 뒤 바로 프로로 직행했고, 박민호와 이림은 역시 대구 유스팀인 현풍고를 졸업한 뒤 울산대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부터 대구FC와 함께합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공격수 김민준은 측면 돌파와 과감한 스피드가 장점인 데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경쟁력을 보이며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우승과 함께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함께 입단한 수비수 성권석은 왼발을 활용한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자원으로 기술과 경기 이해도가 높은 유망주로 평가받습니다.


골키퍼 유망주 발굴이 절실한 팀에 합류한 박만호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기술적 강점과 자신감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인정받아 왔고, 함께 현풍고와 울산대를 거쳐 온 수비수 이림은 초중고 모두 대구 유스 팀을 거친 ‘성골 유스’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가담이 강점입니다.

이 두 선수는 2024년 울산대의 전국체육대회 우승과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함께하며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온 기대주로 꼽힙니다.

자유계약으로 함께하는 이제욱은 190cm의 큰 키가 장점인 중앙수비 자원이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에 둔 공격수 오세이는 가나 국적으로 새로 도입된 홈그로운 제도를 통해 프로 무대에 함께합니다. 

1월 2일부터 남해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한 신인들의 활약이 B팀은 물론, 1군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1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김민준은 "대구라는 팀에 들어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팀에 빨리 녹아들어 올해 K리그1 무대를 단 1분이라도 뛰어보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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