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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월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 64로 하락···13개월 만에 60대로 떨어져

대구의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13개월 만에 6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구의 1월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64로 전월(2024년 12월, 96)보다 3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수가 60대로 떨어진 건 2023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란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합니다.

전국 평균 지수는 71.4로 전월(2024년 12월, 82)보다 1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일제히 기준치 100 이하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빠르게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처럼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2달 연속 크게 하락한 것은 2024년 8월 말 이후 대폭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2025년 경기 악화 전망, 그리고 최근 촉발된 계엄과 탄핵 정국에 따른 불안 심리 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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