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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한국인의 만성 3고 질환 ⑦고혈당과 당뇨 합병증

현대인에게 가장 익숙한 만성질환,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도 불리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자칫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요소입니다. 삶에 자리하는 지뢰밭과 같은 이 질환들에 대한 유의사항,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윤윤선MC]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오늘 이렇게 삼고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 두 번째 당뇨라 불리는 고혈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당뇨병이라는 병은요 우리 몸이 먹은 음식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해서 우리가 몸이 에너지로 삼아서 우리가 활동을 하고 대사를 하거든요.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그 음식을 한꺼번에 쓰는 것이 아니고 간에 저장을 했다가 조금씩 써야 되는데 최장이라는 장기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그런 작용을 하는데 그 간에 저장하는 그런 기능이 좀 떨어져서 피 중에 당이 한 100mg/dl 정도만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200mg/dl 이상 될 때 우리가 당뇨병이라고 보통 이야기를 합니다. 당뇨병 진단은 과거에는 혈당이 음식을 먹고 나서 혈당이 200mg/dl 이상 되거나 또는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아침을 먹지 않는 상태에서 혈당이 126mg/dl 이상이 될 때 우리가 당뇨병이라고 진단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이게 하루 중에 혈당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3개월 동안 당을 평균해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화 혈색소라는 게 평균 3개월 당을 반영하는 수치인데요. 그래서 당화혈색소가 한 5.7% 정도 보통은 정상 상태 이하가 돼야 되는데 이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 되면 이게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현재는 가장 믿을 수 있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결국은 드시는 것하고 운동 부족 때문에 대사가 잘못돼서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꾸 현대 경제가 발전하고 이제 차로 많이 움직이고 운동을 하지 않고 걷지 않고 또 음식은 이제 다 기름지고 탄수화물이 많은 그런 이제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이렇게 당뇨병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문제가 지금 되고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또 이렇게 아무래도 당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그러니까 인슐린의 어떤 민감성이 떨어진다. 또는 당 조절 기능이 떨어진다. 당 불내성이 생긴다,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결국은 인슐린이 작동을 해서 간에다가 당을 이렇게 저장하는 기능이 떨어지니까 먹은 음식이 그대로 간에 저장이 되지 않고 혈중에 높게 있게 되는 당뇨병이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게 됩니다.

[윤윤선MC]
보니까 췌장의 기능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항간에는 단 거를 많이 먹는 사람은 당뇨에 잘 걸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건 오해일까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이게 결국은 단 것을 많이 드신다고 반드시 당뇨가 많이 생기는 거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제 전체 양이 중요한 거 같아요. 계속적으로 당부하를 몸에 주게 되면 몸에서 그 당을 처리하는 기능이 오래되면서 나이가 들면서 오랫동안 탄수화물을 특히 이제 당화 지수가 높은 우리가 단 음식이라든지 또는 이제 밥이라든지 야채 같은 것에 비해서 탄수화물이 들어있긴 하지만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고 몸에 들어간 바로 혈당을 높이는 당화 지수가 높은 그런 음식을 그런 단 음식을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많이 먹게 되면 당을 조절하는 대사가 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그 인슐린에 대한 어떤 내성이 생겨서 인슐린이 작동을 제대로 못 하게 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이제 몸에 혈당이 높아지는 그런 현상이 생깁니다.

[이동훈MC]
당뇨도 무섭지만, 당뇨 합병증은 더 무섭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종류로 치자면 한 몇가지 될까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당뇨병도 아까 그 말씀드린 그 고혈압이나 또 다음에 이야기 드린 고지혈증에 비해서 마찬가지의 합병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결국은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서 심장병이나 중풍의 원인이 될 수가 있고요 특히 당뇨병은 이제 자율신경 같은 것들에 염증이 생겨서 자율 신경염 때문에 위장 운동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위장 운동장애가 생길 수도 있고 또 보면 발에 족부 궤양이라고 해서 발에 궤양이 생기고 발에 상처가 나서 발이 하는데도 신경염 때문에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염증 때문에 이 통증을 느끼지 못하니까 이 다리가 이제 발가락 같은 것들이 괴사가 될 정도까지 악화되는 그런 경우가 있고요. 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해서 팔다리가 저리고 하는 신경 증상도 생길 수가 있겠습니다. 그 혈당을 이제 아까 당화혈색소 삼 개월 당을 평균적으로 보는 당화혈색소로 우리가 당뇨병을 진단하고 또 이게 이제 조절이 잘 되는지를 추적을 하게 되는데 이 당화혈색소를 한 1% 정도만 낮춰도 심근경색은 한 15% 뇌졸중도 그 정도 말초혈관 질환은 뭐 거의 한 43% 백내장도 거의 한 20% 줄일 수가 있고요. 이런 당뇨와 관련된 사망을 거의 이십 퍼센트 정도 줄일 수가 있기 때문에 혈당을 이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 자주 점검해 가면서 보통은 이제 3개월 당을 평균 보는 거기 때문에 3개월에 한 번 정도씩 혈액검사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서 조절이 잘 되는지를 확인하면서 계속 이제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까하고 똑같은 이야기죠 결국은 당뇨병 약이 특히 보면 초기에 먹는 약들은 그게 이제 여러 가지 최장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노화 방지 효과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먹는 당뇨 약은 너무 겁내시지 말고 꼭 약을 잘 드시고요 약이 필요하면 아 그리고 이제 비약물요법인 우리가 음식 조절과 운동 그걸로 대표되는 뭐 체중 조절이라든지 그죠 금연 절주라든지 스트레스 관리라든지 이런 것들도 이제 당을 올릴 수가 있기 때문에 보통 이제 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분들은 보면 최근에 감기가 걸렸다든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든지 밤늦게 너무 무리하게 이렇게 놀았다든지 이렇게 되면 이 당이 올라가는 경우를 볼 수가 있거든요. 그건 이제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좀 꾸준하게 건강 관리를 잘 하시는 것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구성 박다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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