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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한국인의 만성 3고 질환 ⑤고혈압 종류와 증상

현대인에게 가장 익숙한 만성질환,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도 불리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자칫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요소입니다. 삶에 자리하는 지뢰밭과 같은 이 질환들에 대한 유의사항,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MC]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질문 있습니다,를 통해서 그 궁금증 해결해 봤습니다. 자 계속해서 이제 한 가지 한 가지 저희가 좀 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제 고혈압부터 이야기를 들어보겠는데요. 교수님 우리나라의 고혈압을 앓고 계시는 환자분이 1,200만 명이라는 수치가 나오는데 이게 사실입니까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그렇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60대 넘어가면 50% 이상이 고혈압이 있거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여성은 또 오히려 60대가 넘어가면 남성보다 더 고혈압의 비율이 더 높아지니까요. 그리고 이제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서 운동은 안 하고 덜하고 식생활은 자꾸 기름져지고 또 칼로리가 높은 탄수화물들을 많이 먹기 때문에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서는 4050대에도 고혈압에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동훈MC]
정상적인 혈압 120-80 이걸 지키기가 그렇게 힘든가 봅니다.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정상 혈압은 120에 80 정도로 지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결국은 수축기 혈압 높은 쪽이 140 밑에 쪽이 90 이상이 되면 우리가 고혈압이라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게 혈압은 고혈압이라고 진단하기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활동을 하거나 또 커피를 마셔도 약간 걷고 나서 바로 재면 실제 그 안정기 혈압보다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혈압을 좀 안정된 상태에서 정확히 잘 재서 그것도 한 번 재는 게 아니라 두 번 재서 그 평균으로 우리가 진단을 해야 됩니다.

[윤윤선 MC]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거의 나이가 들면 5060대분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 이렇게 고혈압을 앓고 계셔서 집에서 요즘은 다 가정용 혈압기를 갖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많이 가지고 계시죠

[윤윤선 MC]
네 그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이 가정 혈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재는 혈압이 그래서 요즘 혈압계도 간단하게 팔뚝이나 팔목에 재는 그런 혈압계가 간편하게 나오는데요. 병원에 와서 혈압을 재면 병원 고혈압 또는 흰 가운 고혈압이라고 해서 아무래도 병원 환경에 오거나 이제 흰 가운 입은 사람을 만나면 좀 긴장을 해서요. 혈압이 실제 보다가 한 십 내지 이십 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이 병원에서 잰 혈압으로 해서 자꾸 이제 혈압이 정상인 사람이 실제보다 높게 나오니까 약을 자꾸 올려서 오히려 집에서 저혈압이 생기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그렇지만 혈압을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심장하고 같은 높이에서 또 이제 그런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술이라든지 담배라든지 커피라든지 이런 걸 드시고 나서 바로 재면 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없이 정확하게 집에서 안정된 상태에서 그걸 재서 적어오시면 아 아주 이제 고혈압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보통은 혈압도 밤에 자는 동안에는 이렇게 혈압이 떨어지고요 낮아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제 활동하기 시작하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혈압이 상승되는 게 보통 아침 열시 그리고 오후 두시 막 이 정도에 두 번에 이제 혈압이 피크가 되는 시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하루 중에도 이렇게 혈압의 변화가 있고요. 밤에는 보통 혈압이 떨어져야 되는데 밤에 오히려 혈압이 올라가시는 분들은 오히려 그게 심장에 더 부담을 주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혈압약을 좀 이제 아침에 안 드시고 저녁에 드셔야 되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정혈압계나 또는 이제 혈압계를 차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재는 그런 검사도 가능하면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 같으면 한번 해 보라고 돼 있습니다.

[이동훈 MC]
근데 이 고혈압이 1차성 고혈압도 있고 2차성 고혈압도 있다고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1차성 고혈압이 많습니다. 거의 한 95% 정도는 1차성 고혈압입니다. 1차성 고혈압은 다른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죠. 그러니까 나이가 들어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이런 동맥 경화 이런 것들 때문에 이제 결국은 1차성 고혈압이 생기는데요. 결국은 생활 습관 같은 것들은 조절을 할 수 있는 부분이고 또 유전적인 가족력 같은 것들은 우리가 조절을 할 수는 없죠. 그렇지만 완전히 유전자의 뭐 우리 집은 고혈압이 생기는 집안이다. 이런 거는 없기 때문에 보통은 부모가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고혈압을 만드는 그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가족들이 닮아가기 때문에 그래서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지 그 자체가 유전적으로 뭐 고혈압이 아주 잘 생긴다, 이런 경우는 그렇게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후천적으로 잘못된 생활 습관이 결국은 고혈압을 만든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거기에 반해서 우리가 2차성 고혈압이라는 게 있습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또는 이제 너무 나이가 많이 들어서 우리가 고혈압이 생기는 경우는 뭔가 다른 원인 때문에 주로 이제 신장이나 또는 부신에서 이제 혈압을 올리는 그런 호르몬을 분비하는 그런 종양 같은 것들이 있을 때 또 이제 대동맥 같은 것들에 문제가 있을 때 또는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때 이런 경우에는 그 다른 어떤 원인 때문에 2차성으로 고혈압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때는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 되는 질병 1차적인 질병을 치료를 하면 고혈압이 완치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한 5%밖에 안 되지만 이런 경우는 꼭 의심이 되는 경우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인을 해서 2차성 고혈압은 확인을 해 주실 겁니다.

[이동훈MC]
계속해서 고혈압 증상도 한번 알아볼까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아무 증상이 없으면서 이렇게 치료를 소홀히 하게 만들고 치료를 소홀히 하고 있다.

보면 그런 것들이 이제 아까 말씀드렸던 동맥 경화를 통해서 중풍이나 심장병 같은 질병으로 치명적인 문제를 만들어서 그건 회복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고혈압이 흔하기도 하지만 워낙 이렇게 조절을 잘 안 하기 때문에 과거에 이제 침묵의 살인자 그러니까 무언이라는 말은 증상이 없다는 뜻이죠. 아무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사람을 아 치명적으로 사람을 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 이렇게 과거에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구성 박다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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