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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한국인의 만성 3고 질환 ④질문있습니다-고혈당과 고지혈증

현대인에게 가장 익숙한 만성질환,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도 불리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자칫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요소입니다. 삶에 자리하는 지뢰밭과 같은 이 질환들에 대한 유의사항,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혁]
음 이번에는 고혈당에 관해서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이 소변이라는 게 우리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하나의 좀 척도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제가 요즘에 보면요. 거품이 많이 생겨요 소변을 볼 때 보면 근데 거품이 이렇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 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많거든요. 이것도 혈당이 높으면 나타나는 현상일까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뭐 혈당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거품이 많이 생기는 건 아니고요. 아무래도 소변에 이제 용매 성분 그러니까 수분 성분보다 용질 거기에 여러 가지 혈당이라든지 당분이라든지 여러 가지 성분이 많이 섞여 있으면 아무래도 이제 거품이 날 가능성은 좀 높아지겠죠. 그렇지만 그 당뇨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건 아니고 그러니까 소변에 거품이 있다고 해서 당뇨가 있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오히려 기온이나 아 또는 이제 소변이 물을 많이 안 먹어서 소변이 농축이 돼서 이제 노랗게 나오면서 그럴 때는 아무래도 거품이 생길 가능성이 좀 높아질 수가 있겠습니다.

[김혁]
그런데 보통 이게 당이 높으면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가까이에 두고 이렇게 매일 이렇게 인슐린 주사를 맞는 분도 계시던데 인슐린이라는 약물은 꼭 냉장 보관을 해야 되는 겁니까?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그렇습니다. 그게 이제 단백질 펩타이드 라서 상온에 특히 다른 채로 두게 되면 변질될 위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냉장 보관하는 게 좋고요. 너무 온도가 이렇게 너무 낮은 냉동실에 넣게 되면 이게 오히려 또 굳어져서 또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니까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김혁]
이번에는 고지혈증에 관한 궁금증을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생활 습관 자체를 계산하지 못할 경우에는 사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 치료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대부분 약물을 이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물을 섭취하는 시간을 저녁에 먹어야 한다고 믿고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어 아무래도 콜레스테롤이 먹는 거는 한 30%밖에 없고요 몸에서 합성이 되거든요. 70%가 그래서 밤에 이제 콜레스테롤 합성 같은 것들이 많이 되기 때문에 그 효과를 위해서 가능하면 저녁 식후에 드시는 걸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김혁]
어쩔 수 없이 아침에 먹어야 될 때도 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네 정 뭐 이렇게 약을 아침에 드시는 약이 있어서 따로 저녁에 먹기 힘들면 아침에 같이 드시면 효과는 좀 떨어지지만 그렇게라도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김혁]
선생님 근데 고지혈증 약을 이렇게 먹으면 뭐 이런 말도 있더라고요. 지혈이 잘 안 된다 이러던데 이건 사실이죠. 좀 그럴 것 같은데.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네 그건 아마 고지혈증 중간에 지혈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걸 착각을 하셔서 그런 것 같고요. 실제 출혈 잘 되는 지혈이 잘 안 되는 것하고 고지혈증 약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김혁]
지혈하고 고지혈증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군요.

(구성 박다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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