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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퀴어 축제 장소 변경해야···시민 교통 불편"


대구시가 9월 28일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예정인 대구 퀴어 문화축제와 관련해 행사 주최 측에 집회 장소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시는 9월 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행사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 차도를 막고 집회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에게 극심한 교통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또 대구경찰청에는 "집시법 제12조에 따라 지역의 주요 도로인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집회가 금지 또는 제한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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