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시민단체가 동대구역 앞에 세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의 근거가 된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청구하는데요, 대구 시민 만 4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조례 청구에 필요한 서명 수를 채웠는데요.
강우진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정희 동상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러 가지 계기들이 마련되지 않다고 하더라도 시민들의 요구는 항상 존재한다는 거죠."라며 이번 조례 청구가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물이라고 했어요,
네, 시민들의 요구를 담은 조례가 청구되었으니, 시민을 대표하는 대구시의회는 이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