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자신들의 목소리로 직접 전하는 경상북도 청소년 리포트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인데요,
고려 말 국내 최초로 화약을 개발한 최무선을 주제로 한 과학관이 영천에 있습니다.
최근 노후한 시설과 전시 콘텐츠를 새롭게 교체해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임현준 MBC 청소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영천의 ‘최무선 과학관’ 잔디공원.
꿈! 탐구! 창조!를 주제로 과학 꿈 잔치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체험 부스 앞에는 호기심에 찬 학생들의 눈빛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음▶
“위 것을 떼주세요··· 그리고 여기 가운데에다 붙여주세요.”
◀천현우 영천 임고초학교 6학년▶
“전동 스피로 그래프 만들기가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조우빈 영천 임고초등학교 6학년▶
“엄마에게 선물할 나만의 예쁜 머그잔 만들기를 체험했어요.”
이번 행사는 영천에서 태어난 과학자 최무선의 업적을 기리고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과학을 즐기는 축제의 마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오케이! 끝!”
◀정규명 영천초등학교 교사(체험 부스 운영)▶
“이렇게 로봇을 활용해서 AI 로봇을 체험해 보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고요. 지금 이렇게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들에 보람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영천 관내의 교사와 학생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22개와 여성 과학기술인회와 보현산 천문과학관, 충효문화수련원 등에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빛의 고장 영천에서는 과학 체험 꿈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2의 제3의 최무선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MBC 청소년기자 임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