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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학교 비정규직 "단지 전국과 동등한 노동조건을 원할 뿐인데"

학교 비정규직으로 구성된 대구 학교 비정규직 연대 회의가 11월 21일과 22일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학교 급식실에서 지금까지 11명의 폐암 환자가 발생했지만,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려는 대구교육청의 노력은 거의 없고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인데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도 파업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성년 정의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이들의 요구는 다른 시도만큼은 대우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라며 단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싶고 차별을 멈추라는 이들의 목소리에 대구교육청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어요.

네, 전국 최고 수준의 노동조건을 원하는 것도 아닌데 전국 꼴찌의 노동조건에 교섭 상황마저 전국 꼴찌인 대구교육청은 도대체 왜 귀를 닫고 있는 겁니까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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