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맹금류인 올빼미는 밤에 사냥을 합니다. 높은 곳에 앉아 있다가 사냥감의 바로 위에 소리 없이 낙하하거나 활강하는데요, 먹여 살릴 새끼가 딸린 경우는 가끔 낮에 사냥을 할 때가 있습니다. 야간 시력이 매우 좋고 눈도 매우 큰데요, 동공 크기 조절로 낮에도 충분히 앞을 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새끼 올빼미는 머리가 무거워서 앞으로 엎드려서 잠을 잔다고 하는데요, 2023년 5월 8일 문경 산북에서 올빼미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영상 제공 김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