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경북 영천 공장 폭발 화재 2차 피해···화학물질 저수지로 흘러 물고기 떼죽음

지난 8월 3일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화장품 원료 제조 공장 폭발 화재 이후 유해 화학물질이 섞인 소방용수가 인근 청못 저수지로 흘러들어 물고기 1.5톤가량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영천시는 8월 5일부터 저수지 수문을 닫고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사진 제공 영천시일대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

경북 구미시 구미여고 앞 토사 유출, 7시간 만에 복구

사진 제공 경북 구미시8월 14일 오전 6시쯤 경북 구미시 도량동 구미여고 앞 도로에 토사가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때 구미여중에서 구미여고 구간 도로에 일부 교통이 통제됐고, 구미시는 7시간여 만인 오후 1시쯤 토사와 쓰러진 나무 등을 다 치우고 흙이 더 내려오지 않도록 일대 안전 조치를 마쳤습니다.구미시는...

추경호 "계엄 직후 윤 전 대통령과 단 한 차례 통화···이후 의총 장소, 국회로 변경했다"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024년 비상계엄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 한 차례 통화했다"라며 이후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로 변경했다고 주장했습니다.그동안 자기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추 의원은 8월 14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정권이 일방적으로 선출한 특검의 최근...

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 보고회···준비 상황 공유 및 점검

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 보고회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요 시설 공정 등을 공유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정상회의장과 만찬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기반 시설들은 골조 작업 등 기초 공사를 마쳤고, 정상용 숙소 개선 사업도 80% 이상 공...

육군 50사단, 8월 28일까지 을지훈련 실시

육군 50보병사단이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대구·경북 일원에서 을지훈련을 실시합니다.이번 훈련은 실기동과 사격 등 실전 훈련을 통해 지역방위와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 기간에는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습니다.50사단은 군사·국가 중요시설을 묻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은 즉시 군부대나 ...

경북교육청, 9월부터 안전 점검 전문 기관 합동 실시

경북교육청이 9월부터 학교와 기관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을 전문 기관과 합동 점검하는 체계를 도입합니다.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험성 평가를 연계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기존에 이원화돼 있던 자체 점검과 위험성 평가를 통합한 것입니다.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안전보건 관...

[목요논박] ①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국힘, 법위에 군림 안 돼" "민주주의 훼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어제(13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반발하는 국힘 관계자들과 대치 끝에 철수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때 통일교 교인들이 대거 당원으로 가입해 친윤 권성동 의원을 당선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당원 명부를 확보하려 했지만 현장에서 물러났...

"동대구역~경주역 KTX-산천 탈선 사고 원인은 차축 베어링 과열"

2025년 8월 동대구역과 경주역 사이에서 탈선한 KTX-산천 열차는 차축 베어링이 과열돼 차축이 부서지면서 탈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025년 8월 18일 KTX-산천 열차의 탈선 원인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차축 베어링은 열차 바퀴가 선로 위를 원활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돕는 부품인...

독도 강치 게놈 세계 최초 해독···"일제 남획이 멸종 원인"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팀이 독도와 울릉도에서 발굴한 독도 바다사자 일명 강치의 뼛조각 16개를 대상으로 최신 고대 게놈 분석법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독도 강치의 전체 게놈 해독에 성공했습니다.연구 결과, 독도 강치는 200만 년 전에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와 분리돼 독립된 종으로 진화한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으며 ...

[속보] 국민의힘, 전한길 씨에 '경고' 경징계 결정···안철수 "속에 천불"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해 '경고'라는 경징계를 결정했습니다.국민의힘 윤리위는 8월 14일 윤리위원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전 씨가 직접 나와 해명했습니다. 여상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전 씨 징계 관련 2차 회의를 연 결과 경고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