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열전 현장, 경북 영천으로 갑니다.
영천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시장의 3파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변예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024년 인구 10만 명 선이 무너진 경북 영천.
2026년 4월 기준 인구는 9만 4,000여 명에 그쳐 소멸 위기입니다.
영천시장에는 후보 3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저마다 지역을 살리겠다며 가지각색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특보를 지낸 이정훈 후보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침체한 영천을 바꿔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훈 더불어민주당 영천시장 후보▶
"단순히 경마 공원만으로는 영천 경기를 살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에서 한국 마사회의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우리 영천에 한국 마사회 본사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려고 준비하고 있고···"
이와 함께 교육·청소년 통합 캠퍼스 구축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이차전지, 로봇, 방산 중심의 산업 구조 개편, 예산 2조 원 확보 등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는 영천에는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영천시와 포항시 부시장 등을 지낸 행정 전문가임을 앞세웠습니다.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
"가장 중요한 공약은 탄약창과 연계한 K 방산산업단지 조성입니다. 방산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영천 경제를 다시 뜨게 만드는 성장 엔진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또 만 석 규모 케이팝 돔 공연장 건설과 어르신 복지 정책, 아이가 태어나면 18살까지 1억 원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지난 8년간 영천 시정을 이끌어 온 무소속 최기문 후보는 보수 강세가 강한 경북에서 '첫 무소속 3선 시장'에 도전합니다.
◀최기문 무소속 영천시장 후보▶
"(대구)도시철도 금호에 있는 것을 영천 도심까지 연장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구권 광역 교통 그리고 광역 환승센터와 연계해서 교통망을 형성하려고 합니다."
또 영천 경마 공원을 완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AI 데이터센터와 국방 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앙 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여당 후보냐, 보수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야당 후보냐, 아니면 경북 최초의 무소속 3선 신화냐, 유권자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 # 열전현장
- # 최기문
- # 영천시장
- # 이정훈
- # 김병삼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열전 현장] “3선 도전” vs “선수 교체”···대구 수성구청장
- [열전 현장] "문화" vs "혁신" vs "태양광"···대구 달서구청장
- [열전 현장] “변화 요구” vs “안정적 성장”···대구 북구청장
- [열전 현장] "힘 있는 여당" vs "경험 있는 야당"···대구 서구청장
- [열전 현장] “추진력” vs “토박이” vs “밀착형”···대구 동구청장
- [열전 현장] “통합·화합” vs “군위 완성”···대구 군위군수
- [열전 현장] "새로운 변화" vs "성과 완성"···경북 칠곡군수
- [열전 현장] “스마트 농업” vs “출산 장려금”···경북 성주군수
- [열전 현장] "힘 있는 여당" vs "여당 견제"···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 [열전 현장] “현역” vs “관록” vs “심판”···경북 청도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