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지역 현안과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열전 현장'.
오랜 지방의원 경험을 갖춘 민주당 후보와 국회의원 출신의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하는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를 살펴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달서구는 인구 52만 8천 명의 대구 최대 기초자치단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달서구의원과 대구시의원을 지낸 김성태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지방의원 출신으로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과 높은 지역 현안 이해도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달서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그런 힘 있는 집권당 구청장이 되어야만 달서구를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서울경찰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판 후보가 나섰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준비된 철학과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철학을 실현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인상은 강할지 모르지만 남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습니다. 특히 정책과 관련해서. 이게 강점입니다."
무소속 김재흥 후보는 정쟁 대신 민생경제를 내세우며 3파전에 가세했습니다.
◀김재흥 무소속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구민들도 정치가 너무 싸움 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실질적인 생활을,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후보가 누구일까? 지금 찾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고요."
김성태 후보는 '문화가 꽃피는 달서' 슬로건과 함께 5대 핵심 공약으로 회색 도시에서 녹색 문화도시로의 공간 혁명, AI 스마트 산단 등 성서 경제 부활, 문화 경제도시, 관광 상권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서 5가지를 제시하며 3단계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문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그걸 통해 경제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김용판 후보는 6대 혁신을 내세웠습니다.
행정문화 대혁신, 성서 산단 스마트 밸리로 격상, 소비형 지역 축제를 골목상권과 지역 활성화 축제로 변신, 공원과 둘레길 등 힐링 도시 조성, 복지 지원 강화, 교육 환경 대혁신을 공약했습니다.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제 고향 달서구를 대혁신 하여 전국에서 한 수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행복 자치 성지를 반드시 만든다. 이것이 제 출사표고 혁신 목표죠."
김재흥 후보는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 중심의 공약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1조 8천억 원 규모의 태양광·ESS 사업, 분산 에너지 도시 조성, 실물자산 기반 해외투자 유치, 에너지 사업 수익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수익의 사회 환원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공약했습니다.
◀김재흥 무소속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태양광 전력을) ESS라는 저장 장치를 이용해서 밤에도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이제 달서구를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되고 달서구청장 자리는 대구시장과 마찬가지로 단 한 번도 국민의힘이 놓치지 않았습니다.
집권 1년 힘 있는 여당을 내세운 민주당 김성태 후보와 전통의 강자 국민의힘 김용판 후보가 막판 부동층 확보를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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