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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현장] “변화 요구” vs “안정적 성장”···대구 북구청장

이상원 기자 입력 2026-05-18 20:30:00 조회수 34

◀앵커▶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해 보는 '열전 현장', 대구 북구청장 선거 순서입니다.

3선을 마무리하는 현 구청장이 떠나는 자리에 북구 부구청장 출신인 야당 후보와 북구의회 의원 출신 여당 후보가 일대일로 맞붙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북구는 3번 연속 보수 진영의 3선 구청장이 배출된,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에서도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각종 이전 터 개발 문제와 청년 인구 유출, 강북권 발전 정체 등 과제가 산적해 중도층 표심이 선거 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우영 후보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부지, 옛 경북도청 터 등 이전 터 개발과 청년 인구 유입, 기업 유치를 북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우영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청장 후보▶
"가장 힘든 게 지금 북구의 경제 문제입니다. 후적지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지금 (북구) 칠곡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런 속에 위기는 더 기회이듯이 이 지역에 무엇을 제대로 유치하는가가 북구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고."

국민의힘 이근수 후보는 이전 터 개발과 함께 도시철도 4호선,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도로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망 확충, 청년 경제 거점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근수 국민의힘 대구 북구청장 후보▶
"후적지에 각종 AI(에이아이)나 로봇 등 신산업을 많이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또 경북대학교와 연계한 우수 인력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을 펴겠습니다."

재선 북구 의원 출신의 민주당 최우영 후보는 발전이 정체된 북구에는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며 현장형 정치인인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우영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청장 후보▶
"지방의원으로서의 8년 의정 활동을 통해서 정말 지역을 세세히 알고 있습니다. 관료 행정에서의 한계점을 극복해 내고 중앙 정부와의 연결고리를 통해서 정말 북구가 꼭 필요한 부분, 먹거리를 챙겨올 수 있고, 북구의 미래 비전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그런 후보의 장점이 저 최우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북구 부구청장을 포함해 30여 년의 행정 경험을 가진 이근수 후보는 자신이 북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근수 국민의힘 대구 북구청장 후보▶
"저는 (대구)시청에 기획실 또 행정국, 신기술 산업국, 경제국 골고루 근무하면서 행정과 또 경제를 겸비했다고 보고 있고, 기계로봇과장 시절에는 기계 산업과 로봇 산업, 부품 소재 산업에 많은 예산을 확보한 그런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체 탈피를 위한 변화를 내건 여당 후보냐, 안정적이며 연속적 행정을 내건 야당 후보냐, 대구 북구청장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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