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 전해드리는 열전 현장.
군위군은 대구로 편입된 뒤 처음으로 지방선거가 치러지는데요.
힘 있는 집권 여당을 앞세운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야당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변예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군위군은 전국에서 소멸 위험도가 가장 높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군위군의 인구는 22,000여 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49.5%에 달합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예정지, 군부대 이전 터로 선정된 군위에서 다음 군수는 주요 현안을 줄줄이 다뤄야 합니다.
민주당이 군위에서 처음으로 공천한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기만 후보는 지역 언론을 경영과 국회 선임 비서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기만 대구 군위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군위는 그동안) 너무 혼란과 갈등이 극심했는데 저 이기만에는 그런 혼란과 갈등을 수습하고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그런 통합과 화합의 수가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는 군위축산협동조합 조합장 출신으로 현역 군수로서 군위의 대구 편입을 이끌었다는 경험을 앞세웠습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후보 (국민의힘)▶
"제가 지난 4년간 잘 준비를 해 왔었고 이제는 그 준비된 상황에서 한번 제대로 만들고 또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두 후보는 신공항의 빠른 착공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이기만 대구 군위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집권 여당 후보인 저 이기만이 반드시 조기 착공을 해서 우리 군민들이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왔던 그 사업을 반드시 정부 여당과 힘을 합쳐서 추진하기 위해서 이번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후보 (국민의힘)▶
"지금 가장 시급하고 꼭 해야 할 부분이 신공항 사업 빠른 착공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왔던 우리 주민들 또 군민들한테 보상하고 또 공사 시작하는 게 가장 급선무고"
또 군부대를 빠르게 옮겨 와 군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밖에 이 후보는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 연간 240만 원 지급, 시내버스 무료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로컬푸드와 스마트 농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소멸 위기의 벼랑 끝에서 대전환기를 앞둔 군위, 유권자들은 누구에게 군위의 미래를 맡길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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