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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장 누가 될까? 이진숙 "나만큼 실적 낸 사람 있으면 나와봐⋯내가 겁나나 봐!"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3-22 14:00:00 조회수 38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공천 신청자 9명을 대상으로 공천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신청자 중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어떤 경선 방식도 환영한다"라고 밝혔는데요. 뉴스플러스에서 이 위원장을 만나 대구시장에 출마한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Q. 얼마 전 2월 국회에서 대구·경북 통합법이 통과되지 못했거든요. 행정 통합 어떻게 생각하세요?

A. 그 와중에는 그 과정에는 정치권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고 봐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대구에 12명, 또 경북에 13명의 의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분들이 제가 그냥 상식적으로만 얘기를 해도 당연히 통합이 필요하다. 그분들도 이제 지금은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왜 처음부터 대구·경북의 통합을 위해서 같은 목소리 통합된 목소리 단일 목소리를 내지 못했나? 진짜 참 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언론에서 처음에는 이제 본인의 유불리에 따라서, 또 물론 광주·전남과 비교할 때 상당히 불리한 조항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건 대의를 볼 때, 또 명분 적인 측면에서도 볼 때 통합은 필요하거든요. 그렇다면 단일화 목소리를 냈었어야죠. 이번에 통합의 경우에도 상대가 어떤 정당이라는 걸 알았어야죠. 국민의힘 이 의원들이. 25 플러스 알파. 플러스 알파는 비례대표들입니다. 그러면 12명 대구시 의원, 13명 경북 의원 해서 어떤 사람을, 어떤 정당을 상대하고 있는지 파악을 했어야죠. 저쪽에서 그러면 이간계를 쓸 수도 있다라는 것을 미리 파악을 하고 우리는 처음부터.

Q. 똘똘 뭉쳐서 했었어야 한다?

A. 그렇죠. 같은 목소리를 내야 된다. 나중에 이제 이걸 받아오고 난 다음에 우리가 어떻게 조정을 할 때 하더라도 그렇게 했어야죠. 하나로 뭉쳐야지 힘이 생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기에 1년에 5조씩 20조라는 아주 거대한 재정 예산이 걸린 문제잖아요. 그러면 애당초 처음부터 정치하게 협상에 참여하고 얻을 거 얻어내고 따질 거 따지면서 같은 목소리를 냈었어야죠. 이 과정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는데 끝나고 난 다음에 우리가 저는 결산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봐요.

Q. 이번에 대구시장 도전이 두 번째입니다. 최근에 출마 선언하는 곳에서도 제가 갔었는데, 이렇게 시장에 도전을 하는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

A. 지난 총선 때, 21대 총선 때 1차 영입 인재였습니다. 와서 보니까 옛날에 제가 알던 그 대구가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그(침체) 원인을 정치권 또는 지방자치단체장. 그러니까 국회의원들과 그동안 대구를 거쳐 갔던 국회의원들과 다 자치단체장 시장들한테 있다고 봐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들이 중요한 입법 활동도 하고 예산도 가져오고 정책도 결정하고 하지 않습니까? 결국 보면 시민들이 표를 던져서 표를 줘서 선출되고 당선된 사람들이지만, 대구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열망을 제대로 반출, 반영하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고 선도적으로 주도했던 그런 대구에서 이렇게 시민들의 자존심을 꺾은 것이 정치권 또는 단체장에게 있다고 보고. 아, 그러면 내가 한번 바꿔보고 싶다. 나는 충분히 그럴 뭐 저 스스로 역량이 있다고 평가하기에는 조금 민망하기는 하지만, 그럴 준비가 돼 있다. 그렇게 해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Q. 그러면 대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어떤 고민을 하셨어요?

A. 지금은 이제 뭐 대한민국 거의 모든 기업이 또 모든 정치인이 AI(인공지능)를 부르짖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전 세계가 AI의 열풍 속에 휩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래서 이 AI나 데이터나 바이오나 이런 산업들을 대구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라는 그 당위성을 저는 역설을 하고 있고요. 대구 하면 뭐 자동차 부품. 그렇죠? 또 정밀 북성로에 가면 정말 그 공구상들이 쭉 이렇게 형성돼 있지 않습니까? 한때 정말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분들이죠. 그런데 막상 대기업은 없고 또 앵커 기업은 없다는 말이죠. 그래서 저는 그 산업 전환이 저의 가장 첫 번째 관심사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그 가운데서 어떻게 그럼 예산을 확보해 낼 건지요?

A. 근데 이제 대구의 역사를 한번 보세요. 지금 1인당 지역 총생산 몇 등입니까?

Q. 꼴찌죠.

A. 그렇죠. 예, 그렇다고 하면 자, 이제 민선 9기 시장 단체장을 뽑는데 그러면 8분의 8명의 시장이 거쳐 갔겠죠. 결과는 꼴찌죠. 근데 8명 시장이 있을 때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만 민주당 계열 대통령만 있었겠어요? 아니죠. 근데 그게 그런 식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아주 잘못된 프레이밍이다. 오히려 저는 싸운 사람 맞습니다. 대구 시민의 이익과 대구 시민의 미래를 위한 싸움을 하는 것이지 대구 시민들이 손해 볼 일이 만약에 생긴다면 제가 가장 앞서서 싸울 겁니다. 그리고 그걸 얻어낼 거예요.

Q. 지방 행정 하기에는 그쪽 분야에서 경험이나 경력이 좀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도 있거든요.

국회의원이 지방 행정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국회의원은 중앙 정치를 하는 것이지 지방 행정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진숙이 지방 행정 뭐 자격 없다고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은 제가 매우 겁이 나나 봐요. 무섭나 봐요. 근데 저의 경우는 오히려 최초의 여성 종군 기자. MBC에서 최초의 여성 보도 본부장, 여성 기획본부장, 여성 지역사 사장, 여성 워싱턴 특파원, 여성 워싱턴 지사장을 경험했습니다. 제가 본사의 경영진으로 있을 때 사상 최대 영업 이익을 냈습니다. 또 대전 MBC에서 CEO를 할 때 저의 전임 사장과 후임 사장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실적을 냈습니다. 지금 출마하신 분 중에서 저만큼 실적 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러세요. 충분히 저는 대구 시정을 이끌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Q. 마지막으로 우리 대구 시민께 전하실 말씀 있다면요?

A. 그동안 많이 기다려 오셨고, 또 지쳤다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구라는 지역이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듯이 낙동강 전투, 다부동 전투 많이 얘기하잖아요.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던 것이 바로 대구 시민들이다. 특히 대구 시민들은 거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우리가 지켜냈다는 이 자부심이 대구 시민의 정신, 또 대구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누구보다도 그 대구 정신을 다시 한번 활활 불태우게 할 그런 역량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구 시민들께서 많은 대구 시민들께서 이진숙은 할 수 있다라는 그런 말씀을 요즘 길을 가다가 만나는 시민들께서 그렇게 저한테 말씀을 해 주고 계십니다. 다시 한번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대구가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외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Q.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A. 고맙습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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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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