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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장 누가 될까? 이수찬 "선거 때마다 읍소한 뒤 의전만 남는 정치는 그만"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3-14 10:00:00 조회수 52

오는 6월 실시될 대구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들이 즐비한 가운데,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도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뉴스플러스에서 이수찬 위원장을 만나 대구 정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끝까지 완주할 것인지 등을 물었습니다.

Q. 최근에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행정 통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통합을 적극 지지하는 정치인으로서 대구·경북의 주류 정치인들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자존심을 많이 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지금 주장하기를, 우리가 7년을 준비를 했는데 우리한테 왜 안 주냐고 얘기합니다. 근데 그 7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우리 국민과 대구 시도민은 충분한 시간을 줬습니다. 대통령도 뽑아줬고, 대구시장도 뽑아줬고, 국회의원도 뽑아줬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내부 의견 통일도 하지 못하고, 기회를 줬음에도 못하고 지금 하니까. 이재명 정부에 구걸하는 그런 정치를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다 하더라도 우리 대구·경북 통합은 가급적 빨리 절차를 밟는 것이 필요하고, 또 동시에 대구·경북의 정치인들이 통합 이후에 대구에 필요한 행정 혁신이라든지 대통합 그다음에 고비용 정치 비용, 행정 비용 문제를 곧바로 논의해서 정말 사심 없는 정치를 한다고 하는 부분들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최근에 대구시장 출마 선언하셨습니다. 대구를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고, 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A. 제가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주변에 많은 분들의 걱정도 많이 받고, 왜 하필 대구의 문제를 굉장한 스펙을 가진 사람이 아닌, 네가 이렇게 나서서 하느냐? 참 걱정 어린 고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문제를 거꾸로 이야기하면 대구가 지금 현재 처한 정치 현실, 경제 현실, 행정 현실. 저는 늘 이야기합니다. 대구에는 시장도 없고, 경제부시장도 없고, 실·국장이 없어도 그분들 다 지금 달서구청장, 북구청장, 동구청장, 중구청장 하러 다 나갔습니다. 이런 황당한. 원래 선출직 공무원들 관계는 반 관료주의의 취지로 행정직에 있는 사람들이 되도록이면 출마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게 법의 취지입니다. 선출직은. 이분들 시청을 다 비워 놓고 가듯이 책임이 없는 이 대구를 보면서 오죽하면 저 같은 평범한 대구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겠습니까? 저는 대구가 외지에서 청년들이 찾아오는 기회의 도시가 되어야 대구가 문제가 해결되지, 지금 정치인들이 설계하는 이런 청년이 좀 힘드니까 시에서 한 15억 정도 청년 지원금을 편성해서 네가 한 30만 원 정도 저축을 하면 우리가 30만 원 정도 해줄게. 시범 사업에서 한 3년 5년 하면 한 3천만 원, 5천만 원 해줄게. 이런 도시 계획을 하는 정치인들이나 행정 책임자가 있어서는 대구의 미래가 지금처럼 사람들은 힘들다고 할 겁니다. 만일 대구가 그와 반대되는 생각으로 산다면, 그리고 정치를 한다면, 행정을 한다면 저는 대구가 인구 한 4~500만 명이 사는 진짜 일하고 싶은 도시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 그런 대구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어렵다는 이야기만 해 가지고는 문제가 풀리지는 않잖아요.

Q. 우리 지역은 거의 한 개 당이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잖아요. 기득권 정치인들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A. 선거 때마다 시민에게 읍소하지만, 그 뒤에는 의전 행사만 남는. 그리고 대구가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은 없이 중앙정부에서 예산만 따왔다고 자랑하는, 현수막 정치. 그것이 우리 대구 지역 정치인들의 민낯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4년을 하더라도 책임지는 정치를 하고 싶고, 그리고 그 책임에 대해서 대구 시민들에게 무한의 책임을 지는 그런 정치를 우리 대구가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모습을 우리 국민의힘 출신들은 아무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달서구에 권영진 의원님이 국회의원을 하십니다. 그분이 대구 시정을 8년을 했습니다. 8년 할 동안에 지금 대구가 가지고 있는 제일 큰 의제. 다 이분들이 다루었습니다. 군 공항 문제, 행정 통합 문제, 그리고 산업, 5대 산업, 신 생태계 문제. 이런 문제들을 다 다루었지만 이분들이 지금 오히려 거꾸로 이야기합니다. 왜 지금 이재명 정부 때문에 못 하고 있는데 이거 안 하냐고 오히려 중앙정부 돈 달라는 소리만 하지 대구 정치인들은 뭘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안 합니다. 그런 에피소드로 갈음하겠습니다.

Q. 시장 출마 선언하셨는데 혹시나 막판에 보수 단일화를 배제할 수 없을까요? 아니면 끝까지 완주하실 계획이신가요?

A. 저는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시민의 입장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했습니다. 개혁신당이라는 우리 원내 정당의 지향하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 그리고 변화에 도전하고 가치에 도전하는 그런 개혁 보수의 입장에서 그 비전을 저는 실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단일화나 아니면 보수 연합. 이런 것들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완주를 시민의 이름으로 꼭 할 예정입니다.

Q.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우리 대구 시민께 전할 말씀 있으시다면요?

A. 기존 정치인들은 얼마나 뻔뻔하냐? 재래시장만 가면 어렵지예? 살기 어렵지예? 방송사 인터뷰를 하면 갔다 왔는데 민생 현장에 갔다 왔는데 어떻습니까? 못 살겠다고 그럽니다. 그 사실 누구 책임입니까? 지금 행정 권력, 정치권력을 가지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그런데 남처럼 이야기합니다. 아, 대구 어렵다고 하는데 중앙 정부 (예산) 좀 더 따줘야 하는 거 아니냐? 아닙니다. 중앙 정부에 돈이 없어도 성장하고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드는 것이 대구시장의 할 일이기 때문에. 이번에 대구 시민들이 스펙 좋은 어떤 무책임한 사람들보다 현장에서 또 직접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저는 현장 전문가 소통 전문가라고 스스로 생각을 합니다. 기회를 준다면 대구가 한 번 더 도약하고, 청년들이 한 번 기회의 땅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매년 1조 청년 일자리 펀드를 조성할 생각입니다. 지원금이 아니고 펀드입니다. 투자입니다. 그런 정책들을 통해서 한 번 대구를 바꾸는 데 시민들이 저에게 큰 응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Q.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A. 예, 감사합니다.

(영상 취재 장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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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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