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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승격' 향한 주장의 꿈⋯세징야, 대구FC '승격 AGAIN'

석원 기자 입력 2026-02-03 11:00:00 조회수 35

팀의 2번째 강등으로 아픔을 겪은 대구FC가 다시 승격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여러 선수들이 같은 꿈을 꾸지만, 팀의 첫 승격을 함께했던 주장 세징야의 각오는 남다른데요. 1차 전지훈련 펼쳐진 태국보다 더 뜨거웠던 세징야의 각오,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들어봤습니다.

Q. 아팠던 2025시즌
작년에 팀에 있어 너무 좌절스럽고 슬픈 결과였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경기장에 있으면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지만, 그라운드 밖에서 팀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점은 너무 힘든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들이 지금은 이미 지난 일이고, 새 시즌이 밝았습니다. 저희는 승격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지금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앞만 보고 달려갈 예정입니다.

Q. 강등이 강함으로
모든 일에는 배움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작년에 어떤 패배의 아픔 속에서 많은 우리가 깨달음과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올 시즌에 적용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을 것 같아요. 프리 시즌 단계에서 꽤 조직적이고 준비를 굉장히 집중해서 잘하고 있습니다. 매우 좋은 느낌이 들어요. 좋은 시즌이 될 것 같아요.

Q. 2부의 추억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제가 2016년 왔거든요. 그때 K리그2를 처음 경험했는데, 한국이라는 나라부터 K리그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었던 첫해여서 더 어려웠어요. 리그 자체에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매우 터프한 스타일에 굉장히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또, K리그2 팀들 레벨이 굉장히 높았다고 기억하거든요. 모든 팀들이 이제 승격을 원하는 상황이라는 현실이 이어지다 보니까, 승격이라는 게 굉장히 쉽지 않았죠. 그래서 당시 승격해서 너무나도 좋은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이번 시즌도 분명 어려울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모두가 승격을 원하면서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리그에 굉장히 잘 적응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문제들을 해결을 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Q. 10년 전과 다른 2부리그
이제 또 수없이 걷어차일 준비가 돼 있습니다. (웃음) K리그에 처음 왔던 이제 2016년에 K리그2에서 상대 팀들이 세징야라 선수를 몰랐기 때문에 달랐을 겁니다. 또, 저는 분석을 통해 하면서 수월하게 할 수 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저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까, 당시에는. 근데 지금은 제가 10년간 K리그를 경험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제 캐릭터를 안다고 생각하거든요. 더 강하게 이제 터프하게 들어올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젠 어떻게 이제 그걸 벗어나는지 교훈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학습된 부분도 있어서요. 뭐 그래도, 아마 계속 걷어차이지 않을까 싶어요.

Q. 승격의 기억
승격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어떤 승리하는 멘털, 지고 싶어 하지 않는 열정, 다음에 매일같이 훈련에 임하는 태도, 그리고 우리가 똘똘 뭉치는 어떤 조직력과 이런 팀 분위기, 우리 문화까지. 하루하루 이런 것들을 이어가다 보면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할 수 있을 겁니다. 결국, 승격이란 결과가 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선수 모두에게 그런 걸 좀 강조하고 싶습니다.

Q. 1부리그 팀의 자존심
아무래도 올 시즌에는 이제 4개의 팀이 승격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모든 팀들한테 어쨌든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또 안일하게 접근을 하면 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준비 과정에 매우 충실해야 할 것 같아요. 1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떨어지는 팀들이 당연히 우승 후보가 되고 승격을 해야만 하는 팀이라는 점, 분명히 저도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팀들이 1부에서 2부로 떨어지고 나서 쉽게 못 올라오고 있는 걸 보면 K리그2가 얼마나 힘든 리그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있지 않으면 승격은 좀 힘들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노력을 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Q. 세라핌 합류?
대화를 해 보니까 좀 좋은 사람이라고 일단 느꼈고요. 며칠 전부터 계속 대화를 해왔고, 작년에 수원 삼성에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무래도 K리그2 경기를 많이 좀 보고 있었는데 그 능력들이 더해져서 우리 올해 대구에 좀 더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거든요. 운동장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저도 최대한 도와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세'징야의 후계자 '세'라핌
일단 지금 와서 초기니깐, 한번 지켜보시죠. 줄 수 있을지 한 번 지켜보시죠.

Q. 개막전 각오
팬들의 응원과 사랑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년에 좀 어려웠지만 올 시즌 홈 경기를 첫 경기로 하면서 팬분들한테 기대감을 좀 보답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 전지훈련에서 굉장히 준비를 잘하고 있고 팬분들이 스타디움을 꽉 채워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함께했을 때 힘의 시너지가 더 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항상 지금까지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해 주신다면 좋은 모습 보이면서 승격이라는 선물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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