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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승격의 탑' 에드가···준비된 대구FC '득점 루트'

석원 기자 입력 2026-02-05 11:00:00 조회수 15

승격 도전을 시작하는 대구FC가 강등 아픔을 극복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모든 선수들의 꿈과 도전 의지 사이, 팀의 최고참인 에드가의 각오와 준비는 격이 달랐습니다. 1차 전지훈련 펼쳐진 태국부터 진정성 가득한 훈련을 이어간 에드가의 도전,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들어봤습니다.

Q. 2025시즌의 아픔
기억을 되살펴 보면, 너무 슬프고 좌절스러운 경험인 것 같아요. 마지막 경기에서도 저희가 강등됐다는 걸 인지했을 때 눈물이 났었고, 그 울음에서는 그 한 경기로서의 슬픔이 아니라 지나가 버린 좋았던 경험들도 다 스쳐 가면서 좀 감정적인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너무 힘든 경험이었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저희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그 기억을 올해는 좀 더 좋은 경험으로 되돌리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반드시 좋은 기억을 모든 분들한테 주고 싶습니다.

Q. 완벽한 준비
작년도 저희가 결과를 가져오려고 노력을 했지만 안 됐잖아요. 그건 준비가 부족하다라고 느꼈습니다. 그 부분에 분명히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준비를 잘 해야겠다, 올 시즌은 그런 마음도 어느 정도 있었기에 준비에 더 집중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 저는 나이가 많잖아요. 나이가 많다 보면 더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고 느꼈거든요.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하는 만큼 나온다라는 생각으로 굉장히 준비를 타이트하게 했습니다. 그런 2가지 마음이었던 거 같아요. 작년을 돌아보며 준비한 마음과 올 시즌 저희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준비하는 마음, 2가지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Q. 팀 최고참, 형님 리더십? 
아무래도 대구FC에서도 저에게 추가적으로 믿음을 주신 이유 중 하나도 거기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나이가 있고 선수들에게 표본이 돼야 할 겁니다. 그라운드 안에서도 그렇고, 밖에서도. 또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구단에서 데려오고 있거든요. 저와 계약 연장의 의미 중 하나가 운동장 안에서 저의 능력을 보여주는 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고요. 제가 이 구단에서 오래 있었던 경험, 그다음에 이 구단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제가 축구에서 오랜 커리어를 가지고 있던 부분을 새로운 어린 선수들한테 좀 녹여냈으면 하는 의도가 구단에서도 분명히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그라운드 안에서 뭐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는 격려를 해주고,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는 추궁을 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운동장 안팎으로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세드가 조합?
당연히 이 세드가 듀오가 큰 활약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겁니다. 항상 세징야랑 많은 대화를 하면서 안팎으로 맞춰나가는 것들이 있죠. 너무 오랜 시간을 맞춰왔기 때문에 합이 좋죠. 계속해서 우리의 노력에 따라서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대에 우리는 부응하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몇 년 동안 증명을 해 왔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축구는 1~2명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드가가 존재할 수 있는 건, 우리 팀 일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할 수 있고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세드가가 있기 위해서는 한국 선수들부터 다른 외국인 선수까지, 각자가 하나로 뭉칠 때, 이 세드가도 좀 더 빛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드가로서 팀들을 많이 도울 것이고, 팀원들도 세드가를 많이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우리도 인천처럼?
우리 팀에도 큰 예시가 되는 팀이 인천인 것 같아요. 저희도 1부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바로 승격을 원하는 팀이죠. 지난해 인천이 되게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굉장히 잘 뭉쳐서 전지훈련 단계부터 잘 준비해서 올라간 것처럼 저희도 하나로 뭉쳐서 다시 새로운 조직을 갖추고, 준비를 한다면 인천이 했던 것처럼 저희라고 뭐 못할 이유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저희도 똑같이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세라핌 합류? 
지난 시즌, 수원 삼성에서 좋은 시즌을 보낸 부분을 잘 봤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우리 팀의 사정을 보면 우리 팀에 좋은 기능이 추가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게 생각을 하고 저도 많이 도와줄 생각입니다. 저만 도와주는 건 아니겠죠. 세라핌도 우리 팀을 많이 도와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잘 융화가 된다면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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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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