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 강화의 시간인 스토브리그에서 삼성라이온즈가 다음 시즌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차곡차곡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FA 시장에서 삼성과 KIA타이거즈를 두고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렸던 최형우 영입에 성공한 삼성은 2차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로 포수 자원 확보에 성과를 보였고, 아리엘 후라도와 르윈 디아즈와의 재계약도 성공했습니다.
아시아 쿼터로 미야지 유라를 영입해 불펜 보강이라는 숙제도 어느 정도 해결한 삼성은 가라비토를 대신해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맷 매닝까지 영입하며 큰 틀에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는 평가입니다.
최형우와의 FA 계약을 마무리한 삼성 이종열 단장은 "최형우에 대해 선수단 모두가 필요로 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의리를 보여줬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최형우 역시 삼성으로 돌아온 소감으로 "정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라며 본인의 목표에 대해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는,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라는 각오를 보입니다.

삼성에 이제 남은 큰 과제는 4번째 FA 계약을 앞둔 강민호인데, 이 역시 긍정적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내부 FA로 관심이 뜨거운 강민호부터 우완 이승현과 김태훈이 남았지만, 삼성은 소속 선수들과의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이종열 단장은 "우리 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절대로 못 보낼 선수들"이라는 평가를 덧붙였습니다.
경기력과 팀 분위기에 모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영입으로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삼성은 새해 전지훈련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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