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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목표' 우승⋯삼성라이온즈의 스토브리그

석원 기자 입력 2025-11-28 14:29:16 조회수 265

◀앵커▶
FA 선수들의 이동부터 외국인 선수 계약까지, 2025 KBO리그는 모두 마무리됐지만, 이어진 스토브리그는 더 뜨거운 분위기입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우승이라는 목표로 조용하지만,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12월과 함께 좀 더 구체적인 윤곽도 나올지, 석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삼성라이온즈 스토브리그 시작은 포수 보강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차 드래프트로 두산에서 온 장승현과 지명권 트레이드로 삼성과 함께하게 된 베테랑 박세혁까지.

1군 경험이 풍부한 포수들의 합류로 FA 강민호와 계약에도 좀 더 여유가 생겼습니다.

거기에 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1선발 후라도와 홈런왕 디아즈를 잡은 점도 눈길을 끕니다.

◀르윈 디아즈 삼성라이온즈▶ 
"저는 지금 이 1루수 부문 수비상이 좀 더 저에게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수비로 팀과 그리고 우리 투수들한테 좀 더 좋은 상황을 가져다주는 발판을 만들고, 또 이기는 데 이바지 했다는 점에서 저는 이 상이 기분 좋습니다.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리그 최강의 타선 구축을 위해 FA 최형우와 협상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삼성은 다음 시즌 목표가 우승이라는 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열 단장도 "우린 다 관심이 있다"라며 베테랑 FA와의 협상에 긍정적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아직 남아 있는 숙제인 외국인 선수 1명과 아시아 쿼터를 통해 팀의 아쉬움으로 꼽혔던 마운드에 힘을 더하겠다는 구상까지, 10년이 넘도록 만나지 못했던 우승이라는 목표가 삼성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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