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은 아리엘 후라도와 르윈 디아즈가 다음 시즌에도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번 시즌 팀의 1선발로 활약했던 후라도와 계약금 30만 달러에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까지 합쳐 최대 170만 달러에 계약합니다.

후라도는 이번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15승을 거뒀고, 평균 자책점 2.60의 수준급 성적을 거뒀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97.1이닝을 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 역시 23회로 KBO 1위를 차지한 후라도는 지난해 삼성과 처음 계약했던 100만 달러와 비교해 70만 달러 오른 액수로 계약하며 삼성에서 2번째 시즌을 맞이합니다.
리그 홈런왕이자, KBO리그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의 디아즈와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합쳐 최대 16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2024시즌 후반 대체 선수로 삼성과 인연을 시작한 디아즈는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타자로 활약하며 KBO리그 MVP 투표에서도 2위에 올라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을 보여줍니다.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한 디아즈는 50개를 기록한 홈런과 0.644를 기록한 장타율까지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158타점으로 KBO리그 역대 타점 신기록도 썼습니다.
1루수 수비상까지 수상한 디아즈가 이번에 계약한 금액은 2025시즌에 앞서 계약한 80만 달러와 비교할 때, 무려 2배나 오른 수준입니다.
재계약을 마친 후라도와 디아즈는 "삼성 유니폼을 계속 입게 돼 정말 기쁘다"며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삼성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에 사용 가능한 430만 달러 중 330만 달러를 2명의 선수와 계약해 쓰면서 나머지 한 명의 선수와는 최대 100만 달러 수준으로 계약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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