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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캠프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만족스러운 캠프, 부족한 부분 보탬 될 것"

석원 기자 입력 2025-11-19 15:40:39 수정 2025-11-19 15:42:56 조회수 321

포스트시즌을 마치고 마무리 캠프를 이어간 삼성라이온즈가 2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9일까지 19박 20일 동안 진행됐던 이번 마무리 캠프는 기술, 체력, 근력 보강과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맞춰 3일 훈련과 1일 휴식, 다시 4일 훈련과 1일 휴식의 빡빡한 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2+1년으로 재계약을 한 뒤, 바로 캠프로 향해 선수단을 이끈 박진만 감독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그동안 부족했던 기술적인 부분 등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반복 훈련에 중점을 뒀다. 선수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여서 만족스러운 캠프"였다고 총평을 내립니다.

2026년 시즌을 준비하는 시작점으로 마무리 캠프를 정의한 박진만 감독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본인들 스스로 뭔가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신인 선수들이 마무리 캠프에 참여해 훈련했는데 비시즌 기간을 통해 준비만 잘 한다면 팀의 부족한 부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팀과 재계약하며 본격적인 '박진만 2기'를 마무리 캠프로 시작한 박 감독은 "중고참들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했고,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기 때문에 더 높은 곳을 목표로 비시즌 동안 잘 보완해서 건강하게 내년 캠프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이미 시선은 2026년을 향하고 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11월 19일 귀국과 함께 짧은 휴식과 경산 등지에서 개별적 훈련 일정을 소화하는 삼성 선수단은 오는 토요일인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자선 행사 “The Blue Wave”를 통해 팬들과 만난 뒤, 본격적인 비활동 기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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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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