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 제안을 거절했다며 5월 10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5월 9일 자신의 SNS에 "대선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라며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에 돌아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문수 후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라고 공지했는데,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김 후보는 5월 9일 국회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차원의 단일화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재차 거부 의사를 나타냈는데, 단일화 국면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홍 전 시장을 영입하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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