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 측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가 주장한 만남들에 대해 "완전한 허위 날조 주장"이라며 추가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월 25일 시청 동인 청사에서 남 변호사가 2월 2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명 씨와 홍 시장이 최소 4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했습니다.
정 부시장은 2022년 1월 19일 서울 강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홍 시장, 명 씨 세 명이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대치동 소재 식당에서 만났다"고 반박하는 등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와 그의 지인이 대화한 녹취록에 '복당시켜 달라고 하루 다섯 번도 더 전화했다'는 내용도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을 포함해 홍 시장 측은 지금까지 모두 9건에 걸쳐 남 변호사와 명 씨를 고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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