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영락양로원 노인 소음피해 시위

양로원과 요양원의 노인들이 고속도로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확장공사 구간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대구시 서구 상리동 영락양로원과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180여 명의 노인 가운데 130여 명은 오늘 아침부터 건물 옆 구마고속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공사중단과 소음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습니다. 이들은 고속도로 소음으...

특수절도 검거

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집단가출해 자취방을 얻어놓고 술취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접근해 돈을 훔치거나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모두 19차례에 걸쳐 625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온 대구시 서구 평리동 16살 김모군등 10대 5명을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카드깡 업자 검거+부정발급

대구북부경찰서는 개인사무실에서 급히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 것처럼 가짜 매출전표를 작성한 뒤 선이자 10%를 떼고 돈을 빌려주는 방법으로 모두 300여차례에 걸쳐 3억 2천만원어치의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허위로 작성해 온 대구시 동구 신암동 30살 배모씨등 4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

택시강도 검거

포항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새벽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소티재에서 발생한 택시강도사건의 용의자로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사는 21살 김모씨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월포해수욕장에 놀러왔다가 돈이 떨어지자 지난 3일 새벽 3시 40분쯤 택시를 타고가다 운전기사 54살 김모씨를 폭행한 뒤 택시와...

변호사법 위반

영주경찰서는 고위공무원에게 부탁해 영주와 감천사이 도로 확장공사 노선에서 제외된 땅을 다시 편입시켜주겠다면서 예천군 예천읍 모 주유소 주인으로부터 청탁비 명목으로 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대구시 동구 신천동 37살 조모씨등 2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물놀이 대학생 실종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이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50분쯤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명호천에서 친구와 함께 물놀이를 하던 대학 1학년생인 영주시 하망동 19살 박 모군이 물에 떠내려가는 튜브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전거대회,걷기대회 등 행사

맑은 날씨에 휴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 반부터 대구 두류공원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자전거타기 대회가 두류공원을 출발해 영대네거리와 남구청을 돌아 오는 구간에서 열렸습니다. 또 오후에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주최로 우리쌀 지키기 백인 백일 걷기운동이 북부정류장을 출발해 국...

하수역류로 보이는 폐수 신천으로 유입

대구시 신천 상동교 아래 지점에서 폐수가 흘러들어와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낮부터 대구시 남구 봉덕동 신천 상동교 아래 약 10미터 지점에서 검은 폐수가 계속해서 신천으로 흘러들었습니다. 대구시 시설관리사업소와 남구청은 현장 조사를 벌였는데 남구청은 최근 계속되는 비로 하수구의 유입량이 늘어나면서 하...

R]야! 햇볕이다

◀ＡＮＣ▶ 지긋지긋하던 비가 그치고 13일만에 따가운 여름 햇볕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가지는 활기를 되찾았고 대구 인근 산과 유원지는 모처럼 갠 날씨에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주택가 옥상마다 빨랫줄에 옷가지들이 널렸습니다. 활짝 갠 날씨에 여름햇살이 내리쬐자 주...

일]의문사 진상규명 요구 계속 될 듯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활동이 다음 달 16일로 끝나지만 희생자 추모사업회를 중심으로 진상규명 요구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7년 실종된 지 9달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대우중공업 창원공장 근로자 정경식 씨 사건에 대해, 유족과 당시 노조 관계자들은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 종료와 관계없이 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