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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인증서 홍보 부족 혼란

이성훈 기자 입력 2002-12-23 11:36:59 조회수 1

은행들이 인터넷 뱅킹에 필요한
공인 인증서에 대해
제대로 홍보를 하지 않아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의 공인 인증서를 가지고
여러 은행을 대상으로
인터넷 뱅킹을 하는 고객의 경우
유효기간 1년이 지나 갱신하게 되면
처음 발급한 은행만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고
다른 은행과는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다른 은행들이 갱신된 인증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인터넷 뱅킹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거래 은행마다 타기관 인증서 등록을
새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은행들은 이같은 사실을
거래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어
공인 인증서를 최근 갱신한 고객들은
인터넷 뱅킹이 갑자기 안된다며
은행에 항의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공인 인증서는
인터넷으로 거래를 할 때
정당한 사용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수단으로
고객의 컴퓨터에 파일로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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