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별 뉴스보기
-

[백투더투데이] "죄송한데 길 좀 건널게요" 1980년~90년대 대구 횡단보도
요즘은 법적으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진입하려고만 해도 운전자는 일시 정지해야 하죠. 이를 어길 경우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물 수 있고 만약 사고라도 난다면 형사처벌 대상까지 되는데요, 하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 시내에도 신호등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던 1980년대에는 횡단보도...
윤영균 2025년 05월 04일 -

[백투더투데이] "자가용 함께 타요" 1993년 대구의 카풀
요즘은 '승용차 함께 타기' 제도인 카풀이 '우버'나 '타다' 논란에서 보듯 택시업계와의 갈등, 법적인 문제 등이 얽히면서 사회적인 논란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199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자체나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까지 하면서 카풀 제도를 홍보했는데요, 1993년 대구의 카풀 캠페인 모습...
윤영균 2025년 05월 03일 -

[백투더투데이] "폭력 정권 살인 정권" 1991년 김영균 열사 분신
1991년은 비극적인 해였습니다. 1991년 4월 26일 명지대학교 앞에서 '학원 자주화와 노태우 정권 타도'를 외치던 강경대 열사가 전투경찰 '백골단' 5명에게 붙잡혀 무자비한 구타 끝에 숨졌습니다. 곧이어 전국적인 대학생들의 규탄 시위가 이어졌는데요, 전남대 박승희, 경원대 천세용,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 노동자 윤...
윤영균 2025년 05월 01일 -

[백투더투데이] "여기가 그리 용하다면서요?' 1980년~2010년대 선거철 대구 서문시장
칼국수와 삼각만두 등 가성비 높은 맛집으로 유명한 대구 서문시장은 선거철, 특히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후보들이 앞다퉈 방문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보수의 성지'라는 별명도 붙었지만 사실 김대중과 노무현 등 야권 후보 역시 대구를 방문하면 꼭 들르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노태우 후보에서부터 이명박 후보까지 1...
윤영균 2025년 04월 27일 -

[백투더투데이] "살인 폭력 자행하는 백골단" 1991년 강경대 열사 사망
강경대 열사는 1991년 4월 26일 '노태우 정권 타도' '총학생회장 석방' '학원 자율화 완전 승리' 등을 주장하며 명지대학교 앞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그러자 '백골단'이라고 불리던 사복 경찰관들이 쇠 파이프를 휘두르며 시위 진압에 나섰는데요, 강경대 열사는 학교 쪽으로 후퇴하려고 높이 1.5m 담을 넘으려다 백골단에...
윤영균 2025년 04월 26일 -

검찰, 김건희 '도이치 주가 조작' 재수사하기로···'디올백 수수 사건'은 기각
검찰이 한 차례 무혐의 처분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서울고검은 4월 25일 "피항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공범들에 대한 대법원판결이 확정...
윤영균 2025년 04월 25일 -

한미, 관세 폐지 위한 '7월 패키지 합의' 추진···"방위비 언급 없어"
이른바 '트럼프발 관세'를 놓고 협의에 나선 우리나라와 미국이 대선 이후인 오는 7월 초까지 관세 폐지, 산업 협력과 관련해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차분하고 질서 있는 협의를 위한 인식을 공유했다"면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한국과 미국은 현지 시각...
윤영균 2025년 04월 25일 -

문재인 전 대통령 "터무니없고 황당한 탄핵 보복 기소"···국민의힘 "법원의 정의로운 판결 기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터무니없고 황당한 기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고 비판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행사되...
윤영균 2025년 04월 24일 -

홍준표 "한덕수와도 단일화 협상" 한동훈 "한덕수와 생각 완전히 같다"···민주당 "한덕수는 무능·무책임·무속 '3무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당내 탄핵 찬성파·반대파 모두와 함께하고, 한덕수 총리가 출마해 단일화 협상에 나서면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4월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후보가 된 즉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하고, 민주당 '비명계'와도 함께 하고, 대선에 승리...
윤영균 2025년 04월 24일 -

민주당 "'김건희·명태균 의혹' 묶은 통합 특검법 이번 주 발의···김건희 중심으로 수사 범위 구성"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중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명태균 특검법'을 동시에 발의합니다.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공식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당 체제가 후보를 중심으로 바뀌기 때문에 후보의 판단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서 경선 이전 발의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주 내에 특검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
윤영균 2025년 0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