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법적으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진입하려고만 해도 운전자는 일시 정지해야 하죠. 이를 어길 경우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물 수 있고 만약 사고라도 난다면 형사처벌 대상까지 되는데요, 하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 시내에도 신호등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던 1980년대에는 횡단보도라 하더라도 길을 한번 건너려면 운전자와 '눈치 싸움'을 엄청나게 해야 했습니다. 여러 명이 모여서 우르르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도 많았고 학교 앞의 경우 선도반이나 학부모들이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1980년과 1981년, 1982년, 1983년, 1984년, 1989년, 1992년 대구의 횡단보도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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