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동해안 쪽에 비와 눈

대구와 경상북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포항과 경주 등 동해안쪽으로는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울진군에 새벽 6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진과 영덕 등 북부지역에는 밤새 눈과 진눈깨비가 내렸지만, 아직 큰 적설량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구 3.5도, 안동 영하 1.5도, 구미 0.9도, 포항 ...

문화재 도굴범 검거

안동경찰서는 매장 문화재를 도굴해 보관하고 있던 칠곡군 왜관읍에 사는 64살 진모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전 열시 쯤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도굴 장비를 갖고 있다가 들켰는데, 이들 집에서는 청자접시 등 매장문화재 13점이 발견됐습니다.

화재로 1명 사망

폐가에서 불이 나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9시34분 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1리에 있는 버려진 농촌 주택에서 불이 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50대 남자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곳이 전기와 가스 등이 끊긴 버려진 집이고, 평소 다리가 불편한 노숙자가 생활해 왔다...

교통사고 동승자도 책임 있어

◀ＡＮＣ▶ 앞으로 운전을 하지 않고 조수석에 타더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나면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무거운 책임을 묻는 판결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모 씨는 지난 2천4년 4월 회사 트럭을 타고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달리고 있었습니...

30대 성폭행범에 중형 선고　

대구지방법원 제 12형사부는 여중생 3명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김모 씨에 대해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비록 술에 취한 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중생들을 상대로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잔인하게 성폭행을 한 점은 용서할 수 없다"며 ...

조수석에 앉으면 사고 책임 같이 진다

조수석에 앉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운전자와 함께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방법원 민사52단독은 지난 2천4년 4월 회사 트럭 조수석에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해 숨진 한모씨의 가족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한씨의 책임부분 20%를 빼고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

노인보건의료센터, 암센터 건립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은 대구시 북구 학정동 경북대병원 칠곡분원에 노인보건의료센터와 암센터를 내년까지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노인보건의료센터는 250억 원을 들여 연건평 4천500평에 지상 9층, 지하 2층, 병상 150개를 갖추며, 암센터는 200억 원으로 연건평 2천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됩니다. ...

기준 미달,초과 식품 적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은 지난 해 천 100여 건의 식품을 수거 조사해서 식중독균이나 말라카이트그린 등이 들어 있는 74건을 적발해 압류나 검찰송치 등의 조치를 했습니다. 특히 과자류는 156건 가운데 18건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적합 제품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문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건강식품 등의 허위...

적십자 회비 모금

대한적십자사 대구와 경북지사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올해 적십자 회비를 모금합니다. 대구지사는 올해 목표액을 지난 해와 비슷한 21억5천만 원, 경북지사는 23억9천여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한적십자사에 내는 회비와 모든 기부금품이 법정기부금으로 분류돼 금액에 관계없이 연말 정산에서 ...

조기 사춘기는 '작은 키' 조심

◀ＡＮＣ▶ 키가 잘 크던 아이가 갑자기 성장을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자 아이인 경우 '조기 사춘기'를 의심해 봐야 하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다른 아이보다 빨리 크고 조숙하다는 말을 듣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빨라도 탈이 난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