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키가 잘 크던 아이가 갑자기 성장을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자 아이인 경우 '조기 사춘기'를
의심해 봐야 하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다른 아이보다 빨리 크고 조숙하다는
말을 듣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빨라도 탈이 난다는 점입니다.

여자 아이는 2차 성징이 나타나고서
5년 동안 평균 25CM쯤 크는데, 이렇게 해서
초경을 경험하면 거의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2차 성징이 너무 빨리
나타나는 "조기 사춘기"를 일찍 겪는 아이는
나중에 보면 또래보다 오히려 키가 작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ＩＮＴ▶박용훈 소아과 교수/영남대병원
(초등학교 중반기에 크던 아이들이 사춘기 증세를 겪고 키가 작아지는 ......)

빠르면 8-9살에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초등학교 저학년에 초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먹어서 걸리는 비만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럴 때는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지연제와 키가 빨리 크는 성장호르몬을
같이 쓰면 효과를 봅니다.

뇌종양이나 난소종양이 원인이 돼
사춘기가 빨리 오늘 경우도 있습니다.

(S/U)"키가 잘 크던 아이가 갑자기 자라는 것이 느려지거나 그치면 빨리 병원을 찾아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