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에서 불이 나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9시34분 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1리에 있는
버려진 농촌 주택에서 불이 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50대 남자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곳이
전기와 가스 등이 끊긴 버려진 집이고,
평소 다리가 불편한 노숙자가 생활해 왔다는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라
50대 노숙자가 불을 피우다가
불을 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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