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원산지 표기 미비 피해

축산물 원산지 표기 제도에 허점이 많아 국내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현재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축산물의 원산지 표기는 백화점이나 정육점 등 유통단계까지만 의무로 돼 있고, 일반 식당들은 원산지 표기 의무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음식점의 경우 수입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국내산인 것처럼...

외국인 농업연수생 조건 완화

외국인 농업연수생을 쓸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됩니다. 농림부는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만이 외국인 농업연수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고쳐 농축산업을 하는 모든 업체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청조건도 완화해, 젖소와 한우, 양돈농가 모두 현재 시설조건의 절반이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

병충해 방제에 비상

올해 잦은 비에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병해충들이 산림을 해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푸사리움 가지 마름병'이 영천시 북안면 일대 산림 2ha에서 발생해 피해를 입은 나무 모두를 잘라내야 합니다. 경주시 건천읍 20ha의 산림에서는 '황다리 독나방'이 발...

보리수매 다음 달 2일부터

농가에서 키운 보리 수매가 다음 달(6월) 2일부터 시작됩니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해 가을 농협과 생산약정을 맺은 40kg들이 19만 천 가마가 대상입니다. 수매가격은 지난 해 보다 2% 낮아져 1등품 겉보리는 3만 860 원, 쌀보리 3만 4천 980 원, 맥주보리는 3만 9천 380 원으로 국회 동의 과정에서 변동이 있으면 정산합...

가축통계조사

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다음 달(6월) 1일 기준으로 한우와 돼지 등에 대한 가축통계조사를 합니다. 대상은 대구와 경북의 692개 마을과 일정 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천 700가구 등 모두 4만 2천여 농가가 키우는 한우와 육우, 젖소, 닭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육 가구 수와 마리 수 변동상황을 파악해 축산...

추곡수매 약정기간 연장

이번 달 말까지로 예정됐던 추곡수매 약정기간이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연장됩니다. 경상북도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에서 일손 부족으로 수매 약정을 하지 못한 농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매 약정 기간을 2주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추곡수매가를 지난 해보다 2% 인하하기로 한 정부는 국회 동의안 처리가 ...

소수서원 창간 4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소수서원 창건 4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오늘 오전 영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립니다. 전국 유림단체 대표와 교육계 인사들이 참가하는 오늘 학술대회에서는 소수서원 창건의 역사적 의의와 과제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소수서원은 1542년 중종 37년에 당시 주세붕 풍기 군수...

엑스포 자원봉사자 모집

2003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 280명을 모집해 확정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모집기간 중에 모두 337명이 신청을 했는데, 대부분 경주에 살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통역과 주차관리,질서유지, 안내, 청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경주엑스포조직위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봄 산불 90년 이후 최소

올해 잦았던 비 때문에 봄철 산불 발생이 지난 9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올 봄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31건으로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피해면적은 11ha로 5ha의 피해가 있었던 지난 90년 이후 가장 적은 면적입니다. 산불 가운데 등산객의 부주의로 일어난 것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두렁 ...

R]과일 생산량 줄고 가격 내려 농민 울상

◀ＡＮＣ▶ 요즘 참외와 수박같은 여름철 과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수확량이 준데다 가격까지 신통치않아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봄철 잦았던 비가 원인입니다. 이태우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성주군에서 참외농사를 짓는 정한길 씨는 지난 해 비닐하우스 15 채에서 7천만 원의 소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