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낮부터 기온 차츰 올라

주말인 오늘 대구와 경북은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부터 추위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대구 영하 3.8도, 영천 영하 8.7도, 안동 영하 11.8도, 봉화 영하 15.1도, 포항 영하 4.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해 여전히 춥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이 대구...

지하철역폭파 허위전화 20대 검거

대구달서경찰서는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협박전화를 한 혐의로 22살 김모 씨를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19일 새벽 0시 30분쯤 대구시내 한 공중전화에서 지하철 중앙로역과 송현역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12 지령실에 전화하는 등 4차례에 걸쳐 지하철역 폭발물 설치 허위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경북북부 한파주의보

성탄절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대구 5.8도 등 2도에서 8도 등 영상의 기온을 보였지만 초속 5미터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상주와 청송, 영양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상주와 문경, 영주, 울릉도, 독도에...

구세군 모금 3천만원 늘어

경기한파 속에서도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 성금 모금액이 지난 해보다 늘어났습니다. 구세군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을 어제 마무리한 결과 1억 9천여 만원이 모여 지난 해보다 3천만원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자선냄비 성금은 지난 2005년 1억 4천만원, 2006년 1억 5천 500만원 등 해...

크리스마스 예배.미사 잇달아

성탄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배와 미사를 드리며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계산성당과 대구제일교회 등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성탄축하미사와 예배를 드리며 예수탄생의 참뜻을 되새겼습니다. 성당과 교회에서는 어젯밤에도 성탄전야미사와 예배를 드리고 성탄축하 발표회를 가지며 성탄의 기쁨을 ...

도박혐의 삼성선수 3명 약식기소

프로야구 선수들의 인터넷 도박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은 삼성라이온즈 전현직 선수 3명을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주로 경기가 없는 동절기에 인터넷을 통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면서 각각 천만원에서 천 500만원의 벌금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젖소를 한우로 둔갑 7명 영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젖소를 한우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축산물 도매유통업자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3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3년 전부터 젖소를 공판장에서 경매받은 뒤 한우로 둔갑시켜 식당이나 정육점, 예식장 등에 3~4배 비싼가격으로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

부녀자에 돈 뜯어낸 전직 경찰 징역 3년

대구지방법원은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부녀자에게 접근해 2억 6천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40살 김모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6년 12월 교통단속을 하다 알게된 이모 여인에게 접근해 주점을 내는데 필요하다며 임대료 명목 등으로 6차례에 걸쳐 2억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

만평]법좋다 남용말자

사법고시 천명 시대에 이어 로스쿨이 첫 신입생을 받는 등 법조인 수가 크게 늘면서 고소득 전문직으로 선망의 대상이던 변호사조차 불황에 허덕이는 상황이 됐는데요. 대구고등검찰청 김영한 차장검사는 "법조계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법치가 더 안됩니다. 많아질수록 소송을 부치긴다니까요" 하며 법조인의 밥그릇 문제가...

성탄절 가석방 288명

대구지방교정청은 성탄절을 맞아 대구교도소와 청송교도소 등 산하 16개 기관에서 모범 수형자 288명을 오늘 가석방합니다. 이번 가석방에는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2년 6개월을 복역한 48살 정모 씨 등 10년 이상 장기수형자 33명과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2명, 각종 기능자격 취득자 2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