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절도사범 크게 늘어

올들어 절도 사건 발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절도는 9천 300여 건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 8천 200여 건보다 천 100건 가량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에 잡힌 절도사범은 올해 6천 600여 명, 검거율 71.1%로, 지난 해 검거된 5천여 명, 검거율 61.6%보다 높았습...

가구점 등 화재 잇따라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칠곡군 북삼읍 인평리 모 가구점에서 불이 나 가구점을 모두 태우고 옆 상가 일부가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가구점 온풍기 뒷편에서 처음 불이 났고 온풍기 모터가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온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

국민참여당 대구시당 창당

국민참여당 대구시당은 오늘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김진태 전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국민참여당 대구시당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대구시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세종시 원안사수와 4대강 정비사업 반대에 최대 주안점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정 전 ...

낙동강살리기 수질오염 상시 감독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살리기 대구·경북구간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이 공사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상시 관리·감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 23명의 전문가들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조사단'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공사현장을 조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

문예회관 대극장 '팔공홀'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명칭이 '팔공홀'로 정해졌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문예회관 대극장 등에 대한 명칭공모에 160여 건이 응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극장에는 지역대표성을 갖고 산세가 큰 팔공산에서 딴 '팔공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극장에는 '비슬홀', 국제회의장은 '달구벌홀'로 최종 선정됐습니...

대구시립오페라단 '투란도트' 작품상 선정

대구시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가 올해 최고의 오페라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상 공모에 전국 15개 단체, 19개 작품이 신청해 대구시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가 작품완성도와 연출력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작품상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남녀 성악가상에는 소프라노 박...

"주거용 컨테이너도 가옥으로 인정"

주거용으로 사용한 컨테이너에 대해서도 가옥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행정부는 53살 홍모 씨가 대구도시공사를 상대로 낸 이주자 택지공급대상자 제외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홍씨가 1990년부터 달성2차산업단지에서 주거용 컨테이너를 설치해 가족과 함...

만평]다시 뛰는 대구FC

창단 이후 처음으로 꼴찌로 시즌을 마감한 프로축구 대구C가 전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뒤,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을 다짐했는데요. 대구FC 신임 이영진 감독 "많은 시민들이 대구FC가 시의 팀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되고, 그렇게 하기 위해 봉사활동이라든지 지역사회에 보여 드리도록 ...

연말연시 특별교통대책 실시

대구지방경찰청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특별교통관리를 합니다. 경찰은 영화관과 백화점이 밀집한 동성로 일대와 놀이공원 주변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460여 명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합니다. 특히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2시...

문화재 개인사찰로 옮긴 승려 등 4명 집유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문화재를 자신의 개인사찰로 옮긴 혐의로 54살 권모 승려 등 3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8월 전국 임실군에서 마을입구에 세워져 있던 고려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선각마애불좌상을 대구 능성동에 있는 권씨의 개인사찰로 옮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