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경북 성주 사드 집회 반대 주민 등 14명에게 징역·벌금 구형

경북 성주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해 교통 방해 등의 혐의로 넘겨진 주민 등 14명에게 징역과 벌금형이 구형됐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집시법 위반과 교통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민과 종교인 8명에게 징역 1년에서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같은 혐의의 주민 6명에게는 벌금 300...

대입 수시 접수 시작, 의료계는 증원 백지화 요구···'여-야-의-정' 출발 난항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의료계는 여전히 의대 정원 확대 백지화 요구를 고수하면서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서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대한의사협회는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증원 백지화가 되지 않으면 대화가 의미 없다며 여야 의정 협의체 불...

수련 없는 수련병원···의료 공백 2025년에도?

◀앵커▶대학병원에 전공의가 떠나면서 기능이 뚝 떨어졌는데요.정부는 전공의 의존도가 낮은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수련 기능이 사라지면 전문의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2학기가 시작한 대학에 의대생 수강 신청도 매우 저조합니다.보도에 조재한 기...

"일당 10만 원이라길래···" '보이스피싱 수금책 역할' 대학생, 징역형 집행유예

대구지방법원 제2형사 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보이스피싱 수금책 역할을 한 20대 대학생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23년 8월 21일 포항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주민에게 현금 600만 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4,900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입니다. 이 ...

'선거법 위반 혐의' 조지연 의원 검찰 조사

22대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이 9월 6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조 의원은 6일 오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대구지검에 출석해 선거법 위반 관련 조사를 받았습니다.조지연 의원은 24년 4월 경산시청과 농업기술센터 등의 사무실을 돌며 인사해 호별 방문을 금지하는 선거법을 위반한 ...

'벌금형에 보복 협박한' 70대, 징역 6개월 선고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는 벌금형에 앙심을 품고 보복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이 남성은 지난 6월 5일 저녁 7시쯤 경산에서 이웃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죽여버린다며 협박하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욕을 하고 전동 스쿠터로 들이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거운동 방해 혐의' 이만희 의원 선거 사무장, 선고 유예

22대 총선에서 상대 후보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만희 의원 선거 사무장에게 선고유예가 내려졌습니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 어재원 부장판사 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4월 2일 영천시장에서 민주당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가 음향 장치를 끄려다 몸싸움을 하는 등 연설을 방해한 혐의로...

착륙 전 상공에서 아시아나 비상구 개방, 7억여 원 배상 판결

운항 중인 항공기 문을 열어 파손한 승객에게 7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대구지법 민사12부 채성호 부장판사는 아시아나 항공이 30대 남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7억 2천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이 남성은 2023년 5월 26일 제주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대구공항에 착륙...

"군의관 복무 대신" 국립대 의대생 현역병 입대 급증···경북대는 전국 2번째 많아

의정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의대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의대생 군 휴학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국립대 의대생 가운데 입대자는 308명으로 2023년 51명보다 6배 늘었습니다. 학교별로는 경북대가 42명으로 전북대 57명 다음 두 번째로 많았고, 부산대가 3...

'반국가 글 작성·보관으로 유죄'···42년 만에 무죄 판결

반국가적인 글을 쓰고 보관을 이유로 내려진 유죄 선고가 42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부 오덕식 부장판사는 1982년 국가보안법으로 징역 10개월과 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은 당시 20대 남성에 대한 재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