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생활고 비관 모자 3명 스스로 목숨 끊어

어젯밤 8시 반 쯤 대구시 동구의 한 빌라에서 37살 김 모 여인과 7살과 5살 난 아들이 방 안에 숨져 있는 것을 김 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친정집에 살던 김 씨가 남편의 사업이 힘들어져 전기세가 체납되고, 휴대전화가 끊기는 등 생활고를 겪은 점으로 미뤄 이를 비관해 두 아들에...

경북 지역, 정보화 마을 평가 빼어나

행정안전부가 2001년부터 5년 동안 조성한 전국 300여 개 정보화마을의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포항 호미곶 마을이 대상을 차지했고 청송 주왕산 사이버타운이 우수상을, 김천 양각자두 마을과 영덕대게마을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정보화 우수 광역자치단체에 경상북도가, 우수 기초자치단체에는 김천시가 선...

하이패스 이용차량 확대

한국도로공사가 오늘부터 하이패스 이용 차량을 1.5톤 이하 소형 화물차까지 확대 실시합니다. 이번 조치는 적재불량 단속을 위한 영상 자동 촬영장치 설치로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대한 적재불량 단속이 가능해진데다, 그동안 소형 화물차 운전자들의 민원이 잇따른 데 따른 것입니다.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한 화물차량은 ...

고령군 개실마을 농촌체험 행사 각광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이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개실마을에서는 엿과 떡 만들기, 짚으로 계란꾸러미 만들기, 한옥 체험 등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올 여름 휴가 기간에만 전국에서 2천 9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횡성군과 나주시, 진안군 등 다...

자동차사고 피해 가족 지원 확대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는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가족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의 장학금이 신설되는 것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장학생 선발 학업성적 기준이 완화되고 지원신청 재산 기준도 종전보다 천만원 가량 완화됩니다.

소방방재청,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하다 안전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이 지난 12일부터 2주간 일어난 안전사고 부상자 350여명을 분석한 결과, 벌쏘임 사고가 28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뱀물림과 예초기 안전사고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로는 일요일 오전 10...

새학기에 학교 급식 주의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최근 5년 동안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가운데 8월말부터 9월 초인 개학철에 16% 가량이 발생했습니다. 식약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방학중 장기간 방치된 급식시설, 기구, 정수...

추석 앞두고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

추석명절을 맞아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에 대한 단속이 이뤄집니다. 환경부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늘(30일)부터 포장기준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명절 때마다 되풀이되는 과대포장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자치단...

벌초ㆍ성묘객 산림훼손, 임산물 불법채취 주의

이번 주말 벌초와 성묘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묘지관리를 위한 불법 산림훼손과 각종 임산물 등에 대한 불법 채취 행위를 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은 추석명절 때마다 묘지에 그늘이 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묘지 주변의 나무를 잘라 내거나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하는 사례...

달서구의회, 대구기상대 이전 결사 반대

대구기상대가 두류정수장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달서구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의회는 다음달 1일 임시회를 열어 대구기상대 이전 결사 반대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전 반대를 위한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달서구의회는 대구시가 정수장 인근 주민은 물론, 관할구역인 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