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뉴스 - 백투더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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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수성 벌판
대구 수성구는 법원과 검찰청, 노동청과 같은 주요 관공서, 지역 방송국들이 몰려 있으면서 대구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이기도 합니다. 대구의 강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고층 아파트와 학원, 유흥시설도 밀집해 있는데요, 하지만 1980년대의 수성구는 지금과 딴판이었습니다. 1980년 4월에 동구에서 분리되면서 수...
윤영균 2023년 08월 27일 -

[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안심읍
반야월이라고도 불리는 대구 동구 안심은 1981년 이전까지는 경산 소속이었습니다. 경산군 안심면에서 안심읍으로 승격했다가 1981년 경상북도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고산면과 함께 대구에 편입됐습니다. 안심연료단지가 들어서 있었지만 철거 후 안심뉴타운으로 개발 중이고 신서혁신도시도 자리를 잡으면서 ...
윤영균 2023년 08월 26일 -

[백투더투데이] "갤라그를 아시나요?" 1985년 대구의 오락실
요즈음은 지하철을 타고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1980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피시방도 없던 그 시절, 어느 동네에나 전자오락실 하나쯤은 꼭 있었죠. 갤러그, 제비우스, 이카리, 마계촌, 코만도, 엑스리온, 올림픽, 이소룡, 손오공과 저팔계, 너클죠 등 50원 동전 하나로 요즘 스마트폰에서 느끼기 어려...
윤영균 2023년 08월 23일 -

[백투더투데이] 옛날드론㉛ 1986년 대구 서문시장~동대구역
1986년은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났던 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안게임이 열렸고 프로야구 7번째 구단인 빙그레 이글스가 창단되기도 했죠. 직선제 개헌을 위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그만큼 민주화를 외치는 이들에 대한 정권의 탄압이 혹독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
윤영균 2023년 08월 20일 -

[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1970년대
지금은 수학여행도 외국으로 가는 시대지만 1970년대에는 신혼여행도 경주 정도만 갈 수 있었습니다. 주 6일을 꼬박 일하던 시대, 즐길 거리가 많지 않던 이 시대에도 소중한 휴일이 되면 대구 시민들은 도심 안이나 도심 주변의 공원과 유원지를 찾았습니다. 이 시대만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
윤영균 2023년 08월 19일 -

[백투더투데이] "너, 반찬 뭐 싸 왔니?" 1980년대 고등학교 점심시간
요즘이야 고등학교까지 '의무급식'이 확대됐지만, 1980년대만 해도 학생들은 모두 도시락을 싸 와야 했습니다. 교실에서 도시락 반찬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기도 했죠. 등굣길은 교복을 입은 학생과 교복 대신 '사복'을 입은 학생들로 나뉘어져 있었지만 무거운 책가방, 그리고 친구들과 나누는 미소는 같았습...
윤영균 2023년 08월 16일 -

[백투더투데이] "선서! 나의 명예를 걸고···" 1980년대 보이스카우트·걸스카우트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죠.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고성에서 열린 이후, 2023년 새만금에서 25회 세계 잼버리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회원들이 모이는 잼버리와는 별개로 보이스카우트나 걸스카우트에서는 여름방학이면 야영 기능훈련, 야영대회 등의이름으로 산이나 강, 바닷가로 떠나...
윤영균 2023년 08월 13일 -

[백투더투데이] "범어천 범람했다" 1998년 태풍 예니
1998년 9월에 발생한 제9호 태풍 예니는 남해안에 상륙했다가 다시 남진하는 '특이한' 진로를 보였습니다. 포항에만 하루에 516.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당시 인명 피해는 사망 46명, 실종 14명으로 집계됐는데, 대구·경북지역에 인명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포항에서는 대잠저수지 둑이 붕괴해 포항 시내가 물바다로 변했는...
윤영균 2023년 08월 12일 -

[백투더투데이] 옛날드론㉚ 2002년 태풍 '루사'로 물에 잠긴 성주·김천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가 대한민국을 강타했습니다.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하면서 이동 속도도 느려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사망·실종 256명에 이재민 6만 3천여 명, 재산 피해도 5조 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 역시 피해가 컸는데요, 철교가 붕괴하고 국도는 유실되는 한편, 곳곳의 논과 밭도...
윤영균 2023년 08월 09일 -

[백투더투데이] "또 열차 사고가···" 2003년 경부선 무궁화호 추돌사고
2003년 8월 8일 오전 7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경부선 철로에서 김천발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화물열차를 추돌했습니다. 당시 무궁화호 열차에는 승객 17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대부분 잠을 청하느라 잠잠하던 객차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
윤영균 2023년 08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