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7일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급격한 미분양 증가 등 대구시의 주택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현행 조정대상지역 지정과 해제 기준을 정비하고, 주택정책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탄력적 주택 정책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지난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4천 561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195가구와 비교해 23배 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의 2월 아파트 거래량은 1,915건으로 지난 2021년 대구의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 4,807건과 비교해 60.2% 주는 등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