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2천 177가구로 한 달 만에 244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중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778가구로 한 달 전보다 2.6배, 두 달 전보다 4.8배 늘었습니다.
대구 전체 미분양 물량 가운데 동구 물량이 천 40가구로 절반 가까이 차지해 가장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규제와 공급 과잉이 겹쳐 미분양 물량이 당분간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