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4월 16일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이 16일 서울 모처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국정 기조와 차기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홍 시장을 국무총리 후보로 제안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홍 시장에게 국무총리의 자리를 제안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그런 자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에 한나라당 혁신 위원장 시절 당 대표 선출 방식을 바꾼 경험을 쓰는 등 SNS를 이용해 중앙당과 정부를 끊임없이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