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대안'으로 창당한 개혁신당이 보수 세가 강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2월 대구를 찾아 대구 12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출마한 후보는 2명뿐이었습니다.
대구 수성을 조대원 후보는 7.38%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고, 북구을 황영헌 후보도 5.07% 득표해 3위에 머물렀습니다.
전국적으로 지역구로 당선된 이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2명까지 3명만 원내에 진입했습니다.
대안 야당이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고 원내 입성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